그냥 계시판 눈팅하다가 한달만에 720에서 800가능하냐 등 글이 보이길래

점수로보면 상위 10퍼에도 못들어갈만한 실력이지만 도움이 됬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공대생으로써 보시다싶이 실력확인겸 처본 첫시험이 585점 입니다.

이때 제목표는 카투사였습니다. 사실 585보고 두달동안 780이 될까싶었지만 결국 855까지 찍더군요

사실 전 죽어라 공부하는스타일이 못되기에 설렁설렁했지만 그래도 꾸준히는 하였습니다.

공돌이라 수능친후에 영어를 공부한적이 없기에 쉽진않았습니다.

학원을 다녀도 결국은 스스로 하는게 없으면 의미없다는걸 알기에 혼자해도 된다는 신념으로 해봤습니다.

LC는 어느정도 감이있었기에 개념서를 사기보단 해커스 실전 1000제로 규칙적으로 하였습니다.

첫날은 1.1배속으로 문제를 풀고 빠르게 오답확인

둘쨋날은 파트 1, 2 딕테이션을 하며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셋쨋날은 파트 3, 4 쉐도잉을 하였습니다.

이 패턴으로 하였고 일주일에 하루는 RC LC 시험을 쳤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해커스 음원파일에보면 영국,호주발음으로 된파일이있는데 그걸 틀어놓고 집중하며 들어보았습니다.

(들리던 안들리던 그냥 들었습니다. 1.2배속)

RC는 보다싶이 230점 받았을만큼 형편없었기에 문법은 흔히 파랭이?라고 불리는걸 쓰며 무료인강을 들었습니다.

파랭이 책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머리아파서 리딩은 하지않고 대신 리딩은 해커스 실전 1000제로 시간을 두고 푸는연습을 하였습니다.

첫날은 풀고 간단히 오답

둘쨋날은 문제가 5개인 지문을 제외하고 모든 지문을 다시 해석도보며 꼼꼼히읽고 모르는 단어 외웠습니다.

셋쨋날은 문제가 5개인 지문을 다시 보고 역시 단어를 외웠습니다.

단어는 정말 열심히외웠습니다. (특히 부사에따라 의미가 달라지는것과, 혼동단어 많이 외웠습니다.)

매일 이렇게 하면 3~4시간 정도 걸립니다. 솔직히 바쁜사람도 시간만들면 4시간의여유는있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진않지만 해커스 책을썼고 해커스 계시판을 종종 눈팅하며 답을 보곤하였습니다.

종종 후기를 보면서 너무 열심히하셔서 나는 놀면서 하는 스타일이라 안될거같다 싶었는데 꾸준히하는게 정말 중요했던거같습니다.

노는것을 좋아했기에 방학에 글램핑도 갓다오곤 하였지만 할때 하면 충분히 올라갑니다. 정말 열심히 하셨으면 좋겟습니다.

밑에글중에 한달안에 100점올라간다고 하신분.. 저도 안될줄알았습니다. 7.29 705점일때 카투사 마지막 시험인 8.31을 한달앞두고

불가능할것 같아서 포기할려고했지만 그래도 해보자 싶어서 해봤습니다. 카투사 너무넣고싶어서 교회갔을때 기도도 할만큼 간절했거든요. 차마 안될거같은데 포기하긴 싫었고 안되더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물론 약간의 운도 있었겠죠? 그럼에도 꾸준히 한보답아닐까 싶습니다. 열심히하세요 모든분들 꾸준히 하세요 하면됩니다.

물론 이이상의 점수는 더열심히 저처럼하면 안댈거라 생각합니다. 그땐 더 고수님들의 조언을 얻으시는게..

해커스 책과 해커스 단어어플만으로 독학해도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