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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시험요령

직딩 | 조회 7288 | 추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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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비법게시판에도 올렸지만 이 게시판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아서 여기에도 올립니다.

1. 서론

 

살면서 제가 본 토익은 네 번정도가 전부인데이렇게 토익시험요령을 올리자니 정말 민망하네요.

저는 학원수강을 해본적도 없고 토익 모의고사를 풀어본 적도 없습니다단지 어릴 때 외국에서 조금 거주했고 현재에도 영어를 꾸준히 다루고 있습니다. 15년정도 전에 990점을 맞았고, 10년 쯤 전에도 990, 3년 전엔 980을 맞았고 이번 8월 31일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아무런 요령 없이 영어 시험 200문제를 풀었을 때 모두 맞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시험의 출제자 성향도 파악해야 하고 문제 유형이 어떻게 나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이번 시험을 볼 때 LC RC가 각각 100문제씩 있다는 것만 알았지 파트가 어떻게 나뉘는지도 몰랐습니다.

옛날에 봤을 때는 LC에서 그림맞추기 20문제지문하나에 여러문제가 딸려나오는 문제가 20~30문제정도밖에 없었던 것같은데 LC유형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시험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RC는 전반적으로 십수년째 비슷한 것 같았구요.

아래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순전히 제가 이번 시험을 풀면서 느낀 요령입니다.

영어학습방법에 대한 글은 아니고 토익 시험을 쉽게 푸는 법에 대한 제 나름의 생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점,그리고 일반적으로 공유되는 토익비법을 모르는 사람이 쓴 글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당연한 내용만 쓴 것일수도 있다는 점은 양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LC

 

(1) Part 1

 

Part1은 그림맞추기입니다사실 이 부분은 어렵지 않게 다들 푸실 것같습니다저같은 경우는 사람이 등장하면 사람이 무슨행동을 하고있는지를 보고 영어로 키워드를 떠올립니다. 가령 1번문제 같은 경우 "staple"을 떠올립니다사람들이 fence에 기대고 있는 그림은 "lean"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사람이 없는 그림은 그 그림에서 "가장 크거나 특이한 사물"을 떠올립니다. 예를 들어 "cars are driving in opposite direction"이었나요이 문제 같은 경우는 "차가 매우 많고 오른쪽에 Ferry가 있다"는 것을 key point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지에 꼭 A B C D를 다 써놓고 오답이 나올때마다 하나씩 X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애매한 것이 있으면 남겨두고 다 끝났는데도 잘 모르겠으면 애매한 것 사이에서 더 가까운 것을 찍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Part 2

 

Part2도 마찬가지로 A B C를 표시해 놓고 X를 쳐갑니다. 육하원칙 중 무엇을 물어보는지만 확실하게 들어도 대부분의 문제를 맞출 수 있습니다저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데문장이 짧은 만큼 잡생각을 하면 그만큼 놓치기 쉽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최대한 집중만 한다면 오히려 가장 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3) Part 3 & 4

 

저는 이번 토익시험을 볼 때 처음 몇지문은 지문을 다 읽고 비로소 문제를 봤는데, identification 문제가 은근히 나와서 기억력이 따라주지 않아 꽤 난감했습니다그래서 재빨리 전략을 바꾸어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를 풀고 문제가 나올 때 다음 문제를 재빨리 스킴했습니다문제를 스킴할 때는 Who, When, Where 등 중 무엇을 물어보는지만 체크하고, Identification 문제는 왠만하면 보기까지 다 읽어봅니다. 대화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묻는 문제나 Purpose of the talk나 What will they do next 같은 문제는 굳이 보기까지 다 읽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다 읽어봤자 identification 보기만 더 잊어버릴 뿐이고이런 유형의 문제는 전체적인 대화의 흐름만 이해해도 충분히 풀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가장 중요한 것은 Identification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정확히 보는거고보기까지 빨리 읽어놓는 것입니다그 외에는 육하원칙 부분만 간단하게 체크해놓습니다.

 

3. RC

 

RC는 사실 독해속도와 어휘력만 받쳐주면 어려운 문장구조는 없기 때문에 딱히 요령을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1) Part5&6

사실 어법문제는 주술목만 정확히 찾아도 쉽게 풀 수 있고어휘문제는 어휘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딱히 요령은 없는 것 같습니다. Part6를 풀 때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처음부터 다 읽으면서 풀었는데어휘문제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전체적인 맥락을 알아두는 것이 좋은 것같습니다.

 

(2) Part7

저 같은 경우는 파트7도 일단 지문을 한번 스킴했습니다읽으면서 Name들은 꼭 체크를 해두었고그 중에 아이템을 열거한 문장들은 굳이 다 읽지 않고 열거한 부분이라고 괄호로 표시만 해두고 문제에 나오면 그 때 매칭하면서 봤습니다두 지문이 함께 나오는 문제는 두 지문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이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통해 느낀 점은 Part 7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토익 독해는 지문에서 직접 추출할 수 있는 paraphrasing문제 내지는 identification 문제만 나온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하지만 제가 이번에 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은 토익에도 엄연히 만점방지용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한글로 번역해놓아도 Identification이 확실하게 되지 않는 문제들이 3~5문제 정도 있었습니다. Toeic에 비해 더 어려운 시험들(TOEFL, SAT, GRE )과 비교해볼 때 오히려 이런문제들이 토익에서는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0문제(맞나요?) 중에 다른 모든 문제들은 정확히 identification이 되는 데 반해 추론형 문제가 매우 적어 감히 추론하기가 겁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토익도 "어학시험"인 이상 상식을 동원해야 하는 추론형 문제는 엄연히 있습니다이번시험에서도 논란이 된 문제들이 몇문제 있지만사실 이런 문제들은 "무엇이 더 상식적으로 타당하냐"는 추론에 바탕을 두고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고이런 문제들의 수는 토플이나 SAT, GRE로 갈수록 점점 더 많아집니다그래서 단순번역능력도 중요하지만 토플의 Infer문제들만 모아서 풀어보는 것도 추론형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물론 토익이 비지니스영어를 테스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지니스 경험이 있다면 그런 기억을 동원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같네요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지문에서 바로 도출되는지 우선적으로 찾아보되때로는 상식에 바탕을 둔 추론형 문제도 있다는 것에 대해 마음을 열어두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한문제 한문제 풀 때마다 불안한 마음에 지문을 다시 한번 빠르게 훑었습니다그래서 5문제가 나오면 그 지문은 5~6번정도 읽으면서 풀었던 것같습니다그래서 제가 영어독해속도가 느린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막상 시험시간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3분정도 남았던 것 같네요.

 

4. 결론

써보니 RC는 특별히 도움을 드릴수 없는 부분인 것같아 다시한번 양해를 부탁드려야 할 것같네요아무쪼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다음 시험에서는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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