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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토익후기 토익공부를 하며 터득한 나만의 학습 비법을 소개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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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익에 관한 느낌과, 초보자 분을 위한 몇가지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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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으로 평하자면(참고로 전 다른분들과 달리 점수에 비해 LC가 약하고 RC가 강한 편입니다), LC는 파트1,2가 어려웠고 3,4는 보통, RC는 파트5,6 보통 파트7 꼬아낸 문제 더러..



이정도로 평하고 싶습니다. 뭐 제 개인적인 평가니 태클은 삼가시고^^



공부방법은 두 부류의 수험자들에게 따로 조언해드리지요



1. 전에 영어 공부를 좀 했다. 수능 영어도 80점만점에 70~75점은 맞췄다 근데 대학와서 5년 정도 손 놓아서 들리지도 않고, 뜻 헷갈리는 단어도 많다 하시는 분들



-> 기본서 하나 삽니다. 영영사전 하나 삽니다(여유있으신 분은 전자사전), 찍찍이 하나 삽니다. 기본서는 뭐 E-TOEIC , 김대균, 토마토 등등 다 좋은 책들이 많습니다.



기간은 3달입니다. 기본서 모든 설명 내용 정독하시고 모든 문제 풀고 답맞추시고 모르는 단어 암기하시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따로 정리 하십시오. 자는 시간 씻는 시간 강의 듣는 시간, 그외 뭔가를 들어야 하는 시간을 제외 하고는 항상 귀에 찍찍이 이어폰이 꽂혀있어야 합니다. 테잎은 모의고사 테이프 아무거나 선택하십시오. 단 토익 LC테잎이어야 합니다. CNN녹취 테이프 뭐 유명인사 영어 연설 테이프 다 쓸모없고 들리지도 않습니다.



하루 평균 5~6시간 정도 공부하시고, 심지어 당구를 칠 때도 오락을 할 때도 찍찍는 돌아가야 합니다. 귀가 뚫린다는 말을 많이들 하죠? 귀는 뚫리는 게 아니고, 영어의 단어 조합들을 듣고 외워가는 겁니다. Think about it이라는 문장을 구성하는 3단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씽크 어바웃트 잇트 라고 읽습니다만 Think about it이란 문장을 들어본 사람은 씽커바우릿 이라고 읽지요. 간단한 예를 든거구요. 여러분이 못듣는 문장은 안들어봐서 못듣는 거기에, 테잎 하나 정도 분량의 모든 문장을 반복청취, 스크립트 확인 등을 통해 귀로 암기해가는 겁니다. 그러면 귀가 뚫리는 게 아니고, 귀에 익숙한 단어 조합들이 늘어가는 거지요.



RC는 영어공부를 좀 하셨던 분이니까, 기본서를 통해 중요 문법 사항들을 꼭 복습 점검하시고, 복합명사, 이어동사, 관용표현등을 암기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단어를 외우실 땐 항상 파생어까지 외우시고 반드시 영영사전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영영사전은 첨엔 버겁지만 1주일만 지나면 볼만합니다. 아무래도 영어는 영어로 풀이해 놓은 설명이 더 좋지요. 뉘앙스 차이도 느낄 수 있고, 그 단어가 쓰이는 특정 상황등을 예문을 통해 익힐 수 있고, 그단어가 들어간 관용어구도 잘 정리 되어있습니다.



오답노트는 시험보기 2~3일 전에 한 두번 정독해서 점검하시고, 위와같이 1달 정도 공부하신 뒤에 나머지 2달은 반드시 모의고사 스터디를 하십시오. 혼자 하겠다고 모의고사 10권 사놔봐야 잘 안풀립니다. 비슷한 실력대의 사람들이 모인 스터디에 꼭 참가해서 적어도 1주일에 2권 정도의 모의고사를 반드시 시간 재서 풀고, 틀린 문제 정리하십시오. LC받아쓰기를 추천하시는 분이 많은데, 전 효용에 비해 들이는 시간이 너무 큰 것같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LC학습법 중에 Shadowing과 Echoing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받아쓰기보다 훨 낫습니다. 그냥 찍찍이 들으면서 들리는 것만 조용히 되뇌어 보시면 받아쓰기 하는 효과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은 덜 들구요.



무슨 토익 900 3개월 작전같긴 한데, 이건 실제로 제가 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전 좀 오바해서 집에 있는 동안은 CNN 라디오 뉴스를 켜놨습니다. 제 컴퓨터는 3개월동안 거의 꺼지지 않았죠. http://www.cnn.com에 가면 무료로 CNN라디오뉴스를 24시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는 시간에도 켜놓고 잤습니다. 잠드는 시간까지도 한단어라도 더 들어보기 위해...





이제 두번째 분들을 위한 조언이군요



2. 영어는 학창시절에도 항상 반타작이고, 주어동사 구분도 힘들고 아는 단어는 중학교 수준이라 영영사전은 무리다. 외국인이 말걸면 말이 안나와서 못하는 게 아니고, 아예 안들려서 대답을 못한다.  LC 첫시험이 200점대다 하시는 분들은.....



위 1번의 지침을 하시기 전에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언어는 내공과 감각인데요, 내공이 많이 쌓으신 분은 감각의 부족한 부분을 차차 보완해나가는 것이고,  감각이 좋으신 분들은 내공을 적게 쌓고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요.



2번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일단 내공이 부족한 분들이므로,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주 여유가 있으신 대학 1,2년생이나 고등학교 학생 중 2번에 해당하시는 분께는, 중학교 영어교과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본인이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것은, 영어를 잘하는 다른 학생이 수업시간에 열심히 공부할 때, 딴짓하고 놀아서 그리고 집에가서 숙제 안해서 시험기간에 시험공부 안해서인 것은 아닌지 가만히 자기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십시오.



중1영어 교과서부터 하는 것은 좀 어이없다 하시는 분은 맨투맨 기본영어에 도전하십시오. 어떤 영어책보다 설명이 친근하고 자세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수필 읽듯이 대화내용 읽듯이 읽어 나가면서 공부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LC는 무조건 듣기 시작하지 마시고, 앞으로 학습하는 단어마다 발음기호를 꼼꼼히 보시고 단어를 하나 외우면 반드시 그단어는 읽고 들을 수 있게 공부를 해나가십시오. 그래서 어휘력이 늘면, 그리고 문법적 사항이 차차 정리되어가면, 그때 1번에 제시한 학습법을 시작하십시오.





장문의 글로써 일종의 공부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 보았는데요, 읽어보시고 타당성이 있다고 느끼시는 분은 바로 당장 도전하시고, 쓰잘데기 없는 소리라고 여기시는 분은 그냥 무시하십시오.







마지막으로 토익공부하면서 여러 고수들에게 TIP으로 얻은 토익 시험 당일 시험 대응 방법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시험전날부터 시험장 가는 길까지 뭘 하든 그건 자유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24시간동안 공부한 것이 시험에 나오리라는 보장은 없으므로 충분한 휴시으로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좋은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당일 아침 일찍일어나서 식사하시고 화장실도 갔다 오셔야, 공부하느라 늦게 자서 아침에 볼일 못보고 시험 보러 온사람처럼 시험시간에 배아파서 고생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저도 항상 배가 아픕니다. 아침잠이 많아서 ㅡ.ㅜ)



시험이 시작되면 파본검사시간엔 파트1 사진들을 유심히 살펴보시면서, 특이한 사진은 눈여겨보시고, 모의고사와 기본서 LC파트들을 공부하면서 배운 비슷한 유형의 사진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얼른얼른 생각해 내십시오. 예를 들면 호수나 거울에 어떤 모습이 비춰진 사진은 reflected가 단골 단어였지요.



RC공부를 열심히 하신 분은 파트5,6을 25분 내에 풀 수 있고 파트7은 40분 내에 풀 수가 있습니다. 10분이 남지요. 따라서 파트1,2 디렉션 시간에 파트5,6을 풀 필요가 없습니다. 정 RC가 딸려서 어쩔 수 없으신 분을 제외하고는 파트1,2 시간엔 파트3,4 지문 검토를 하시는 게 낫습니다. 파트1,2야 사진만 미리 봐놓으면 바로바로 문제듣고 마킹이 가능하지만, 파트3,4는 문제를 읽고 문제에서 물어보는 게 뭔가를 미리 아는 상태에서 그거에 집중해서 들어야 하기 때문에 문제를 읽고 시작하는 게 필수입니다. 듣기능력이 워낙 탁월해서 그럴 필요 없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런분은 이글을 읽고있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파트3,4읽는 게 무슨 소용이냐, 어차피 미리 읽어놔야 다 까먹는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파트1,2디렉션 시간에 하는 것은 파트3,4문제를 다 외우는 게 아니라, 파트3,4시간에 그문제를 딱봤을 때 빠른 시간내에 파악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의문사에 동그라미 치고, 주어 동사에 밑줄 쫙 그어놓고, not included같은 문제는 not에 동그라미 쳐놓고 하는 등의 작업으로, 파트3,4에서 한문제 풀고 그 다음 문제 시작하는 그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다음문제를 파악하는 작업이지요.



파트3,4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마킹도 파트3,4시간엔 문제지에 하십시오. 1초 0.5초에 따라 다음문제 답맞추고 못맞추고가 결정되기도 하니, 파트3,4시간에 문제지에 마킹하시고 LC가 끝나면 파트5,6을 푸시고 독해하는 도중에 10분정도 남으면 문제 풀이를 멈추고 파트3,4를 답안지에 마킹하시고 다시 문제를 푸는 식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LC에 집중투자하는 것은 반드시 RC가 어느 정도 이상 체계가 잡히고 시간도 10여분 남는 실력의 분들만 시도하셔야 합니다.







긴글을 썼네요 간단하게 몇마디만 하려고 시작했는데.



제 얘기를 좀 하자면 전 중고등학교때 영어를 잘했습니다. 대학도 남부럽지 않은 곳에 다니고 있구요. 하지만 대학들어온후 영어는 쳐다도 안봐서 토익보는 게 너무 막막했습니다.



이번 1월에 대박달이었지요 700 초중반을 받았습니다. 남들은 첫시험에 그정도면 잘했다고 하기도 하지만 첫시험에 몇점을 받았냐 보다는 얼른 고득점을 받는 게 중요하지요.



정말 3,4,5월은 토익공부 외엔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지요. 위 1번에 열거해놓은 방법들을 실천해가면서, 그랬더니 달이 갈수록 30점, 80점, 70점이 올라서 5월 시험에 900점을 넘겼지요. 누구나 하면됩니다. 하지만 보다 자신에 맞는 체계를 정해서 효율적으로 한다면, 남보다 빨리 이룰 수 있습니다.



장문의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옵고, 필요한 내용만 발췌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쓰다보니 본 취지에서 벗어나 토익 수기가 되어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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