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800점 중반에서 스트레스도 많았고 불안했고 내가 맞게하는건가 싶었던...

그심정 알아서 만점은 아니지만..^^;; 글올려요ㅋ

여기서 점수 올린분들 후기 뒤져가며 고민했었던 터라...ㅋ 혹시나 도움이 되려나 해서

315 시험보고 망했다...하면서 시험장 나오고

329 시험보고 똥망이다...하면서 시험장 나와서 집에가서

멍청하지만 너무 짜증나서 한달을 뭐했냐며 울었는데ㅋㅋ

아니야..토익은 성적이 나와봐야돼...하면서 위로하고 영화 스물보고 기분 달랬었어요

이공계라서 900만 넘기자 하면서 작년에 공부했었는데 안나오고 안나오더라구요

10월엔 열심히 안했더니 오히려 떨어져서 그 후로 그냥 때려침....

3월에 해커스 다녔는데, 학원 홍보하는것같아서 말하기 싫었지만ㅋㅋ 뭐.. 공부법이 중요한거니깐...

조성재,유수진 쌤 수업들었었어요. 흰둥이반으로

조성재쌤 만나고 쌤을 맹신하며 학원을 다녔더랬죠 ㅋㅋ

선생님도 좋았지만 알려주신 공부법이 너무 맘에 들었었어요

갓동영 한승태 표희정쌤 수업은 좋은거 알고있으니.. 작년에 9월에 다녔었는데,

이번에 다니려니 뭔가.. 공부법을 바꾸지 않으면 제자리걸음 할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독학으로 파랭이를 다시봐야하나 하다가

흰둥이가 책도 좋고 수업때 1000제수업보다 문법도 좀 더 다룬다고 하길래 조성재,유수진쌤 세시간짜리 반으로 선택했죵

노랭이는 스터디에서 3일치씩 표제어만 다시봤구요

Part5,6는

원래 문제풀고 채점하고 왜 틀렸는지만 보고, 보기에 모르는 단어 체크하고. 해설지 읽고... 땡치는 그런 공부를 했었는데ㅋㅋ

그러니 안올랐었나봅니다

쌤이 알려주신 방법중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됐던게  영영사전!!!!!!!!!!!!!!!!!!!!

시험에 나오는 문장 안에는 앞으로 언제든 시험에 나올만한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시험이 다음 시험의 정답지랄까...............

그렇게 생각하고 문장을 꼼꼼히 보는 연습도 하고 다음 시험도 대비하면서

문장에 나온 단어, 보기에 나온 단어 하나하나 들이파기....!!!!!!!!!

진짜 이거슨 진ㄹㅣ입니다 ㅎㅎㅎㅎ

예를들면... for sure 에서 sure은 형용사로 알고있는데 전치사 다음에 왔으니까 명사네?

이런것들을 찾으려면 문장을 꼼.꼼.히 아주 꼼꼼히 봐야됐습니다...

평소엔 그냥 넘어갔던 것들이니까 ㅎㅎ저같이 정답외에는 잘 보지도않던 사람한테는 힘들었죠ㅋㅋ

아무리 문장을 들이 파도 수업때 들어보면 이건 몰랐네...하는것들도 많았구요 ㅋㅋ

sure가 명사인걸 인지했으면 사전으로 꼭 한번 찾고 지나가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다는 것이고....

다른 뜻도 있나, 반의어 동의어는 뭔가 다시 보구요. 어려우면 한영사전도 같이 봤어요.

특히 동사같은 경우, 자동사 타동사로 쓰이는 경우 까지 같이봤어요

전 for sure가 충격적이었나봐요...이상하게 기억에 남네여..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ㅋㅋ 네이버사전 안봤구요. 전자사전 들고다니면서 봤어요

 처음엔 하나하나 찾아보는게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2주정도 하니까 안하고는 찝찝하고 공부한 것 같지않고 답답...했어요

가끔 리뷰 안하고 넘어간건 다시 보기도 싫어요 ㅋㅋ 안했으니까 ㅋㅋㅋ

결국 끝까지 안한다능.....-.-,,

오답노트는 처음에 하다가...

저런 방법으로 핸드아웃 리뷰하고, 흰둥이 리뷰하다보면 세시간..네시간..다섯시간...ㅠㅠ

그래서 오답노트 포기하고 리뷰해놓은거 그냥 계속 봤어요. 맞은것도 저렇게 리뷰하면 모르는것 투성이라서...

공부하다보면 이거 전에 봤었는데 어디서 봤더라..... 할 때도 많았는데

이건 어디쯤에 있었지... 하는 정도로만 봤어요. 다시 찾아서 다시보고 지나가고.

다 암기를 못해서 슬프지만 다시 찾는것만으로도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몇회차 몇번...이걸 기억하는건 저는 좀 무리..ㅋㅋㅋㅋ

근데 오답노트 안하는대신

책한권 다 끝내고 시험보기전에 핸드아웃이랑 책 처음부터 훑으면서 모르는거 다 적었어요

뜻부터 예문에 반의어까지 ... 손으로 쓰기 귀찮아서 엑셀로 정리해서 다시봤어요 ㅋㅋ

 기본 문법은 선생님이 주신 거 계속 읽어봤고

동영쌤 자료나 파랭이까지 총동원해서 헷갈릴때마다 다시봤고

전치사같은거 외워야될거 많은데 그것도 외워야지!하고 외웠다기보다는 안외워지는거 표시해놓고 지나갈때마다 한번씩 다시봤어요

안외워지는건 끝까지 안외워짐...ㅠㅠ

그리고 전에 봤던 구문은 형광펜 정해서 색깔 칠해놨어요. for sure를 공부했으면 봤던거네? 하고 체크하고 지나가는거죠

불가산 명사도 다른 형광펜 색으로 칠해놓구요.

모르는단어도 형광펜!

Part7은

정답근거 형광펜으로 색깔별로 칠해가면서 리뷰.

틀린문제 있는 지문은 무조건 꼼꼼하게 다시보기. 그럼 리뷰하기 귀찮아서 죽어라 풀게되더라구요

시간여유가 좀 있을 땐 맞은 문제, 특히 내가 약한부분. SP 130번대..... DP보다 극혐...ㅡㅡ..

어휘문제는 당연히 영영사전.

그리고 중요한건 그 글을 쓴 글쓴이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뭔지,

어떤 단어를 썼는지 생각하면서 읽기.

예를 들면 must do!!  =강조.=정답근거

이외 단어도 여러가지 많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독해에서도 part5에서 봤던 문법이 나오면 형광펜칠 해놓기!!

LC는

Part1은 문제 풀면서 보기 한두개가 안들리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무조건 별표 하고 리뷰할때 딕테이션.

Part2도 별표하고 다시듣기. 딕테이션하고 오답노트하면서 왜틀렸는지 적어두기.

Part3,4는 처음엔 들리든 안들리든 막 틀리고 그랬는데 좀 지나니까 실수도 있긴 있지만

안들리는것만 꼭 틀리더라구요.

여기선 맞았든 틀렸든 처음부터 틀어놓고 tapping하면서 듣고,

tapping안되면 한번만 더 들었어요. 그럼 대부분 되더라구요.

틀린문제는 실수로 틀린건 tapping이 되면 넘어가고

또 tapping해도 안들리는건 대본보고 왜 답인지 확인해요. 그리고 shadowing.

어려운것들은 해도해도 안됩니다............

답답하고 목아프고 속터지고 짜증나고 화가나는 지경에 이르면

다시 듣고 tapping해요. 해서 되면 넘어가요ㅋㅋ

LC가 높지는 않았지만  RC에 집착해서 공부를 했어용..ㅋㅋㅋ

RC에 투자한 시간에 비해서는 LC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진 못했어요.  

문제는 푸는데 리뷰 안하고 그냥 잔적도 많고..ㅠㅋ

3월에 조성재,유수진쌤 수업을 듣긴 했지만

김동영,한승태,표희정쌤께 배웠던걸 적절히 섞어서 했어요

방법찾느라 힘들었는데 2주동안 사전찾아가며 죽어라 한게 도움이 됐는지 2주만에 900넘겼는데...

미리 점수를 알았더라면...................

왜 이렇게 점수를 늦게알려주는 걸까요ㅡㅡ 매번 화딱지..ㅋㅋㅋㅋㅋ

그리고 800점 중후반되면 스킬따위 없는것같다는 생각이 ㅠㅠ

요즘은 900넘었다고 자랑할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0점부터 990점이라고 했을 때 900점이상은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거니깐

공부를 꼼꼼히 해야 나온다고 생각을 하고...

시험 난이도에도 크게 영향 안받는다고 생각했는데 3월이 좀 대박달이었던건 사실인듯...ㅋㅋㅋㅋㅋ

오늘나온 점수땜에 부정할수없네여 ㅋㅋㅋㅋ LC도 몇개 틀렸었는데 ㅋㅋ

더 좋은 방법도 많고 점수높은 분들도 많겠지만

정체기에 골머리 썪는 분들 여러사람의 공부방법 참고하시고 자기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용^^

4월셤도 대박나시길 바래여 !!!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