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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수기에 앞서서 간략하게 제소개를 먼저하면..

저는 대학교2학년 학생이고, 영어와는 무관한 공대생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토익점수가 필요해져서, 계절학기를 마치고 급하게 토익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전 영어를 그렇게 썩 잘하지는 못하였으나, 고등학교때 영어 1~2등급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애매한 실력의 소유자였습니다.

(점수변화)

작년 2014년 6월달에 친구와 재미로 토익을 한번 쳤었는데, 전 정말 열심히봤다고 생각했는데 625점이 나왔습니다.

올해 2015년 7월 둘째주부터 공부를 시작하였고, 사실상 제대로 시작한건 계절학기가 끝나고 7/18일 정도부터였을 겁니다. 일주일정도를 공부해서 7/26 795점이 나왔습니다.

2015 8/9에 꾸준히 공부한 결과 855점이 나왔고

2015년 8/30에 예상치도못한 960점이라는 점수를 받아들였습니다.

우선 저는 한달반동안 토익을 공부하는 동안에는 매일 하루에 최소 6시간씩은 토익 공부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문제집은 해커스 교재로만 공부를 하였고, 무엇보다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기에,

제게 선생님은 사실 이곳 해커스 사이트의 수기를 올려주시는 많은 분들의 다양한 공부법과 경험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제가 수기를 올리는 것 자체가 감흥이 새롭고 부끄럽기도 하네요 ㅠㅠ

위에 너무 자잘자잘 많은얘기를 늘어놓았네요..그럼 이제 공부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저는 처음부터 상대적으로 LC나 RC의 점수가 큰 차이가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C와 RC를 매일 1:2 비율로 나누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우선 토익은 파트 1~4 : LC / 파트 5~7 : RC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좀 더 쪼개서 생각해보면, 듣기(1~4)/문법(5~6)/독해(7) 로 이루어져 있죠.

저는 이렇게 3개의 범위안에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우선 듣기는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해커스 LC실전 1000제1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RC같은 경우에는 같은 교재로 공부시작해보았는데.. 처음엔 오답량이 20문제에 육박해서 문제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운이 좋게, 어떤분이 파트7공부만을 자세하게 수기로 남긴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정말 파트7은 이글을 읽으셔야 합니다 여러분.

혹시나하는마음에 그분의 파트7공부법을 제 주관과 섞어서 간략하게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1. 하루도 거르지말고 꾸준히 독해하라 (제가 공부를 마치고 돌아보니, 감을유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2. 문풀보다 중요한 것은 리뷰 (그분의 수기는 이 리뷰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리뷰방법은 대략적으로 말하면.. 우선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고(시험에서의 페이스 유지에 중요합니다), 리뷰는 네다섯배의 시간을 투자하여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틀린문제건 맞은 문제건 리딩 100문제를 처음부터 천천히 쭉 읽어보면서, 모르는단어를 한권에 공책에 정리하고, 파트 7의 경우에는 문제에서 보기 4개의 각각을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서 형관팬을 칠했습니다. (지문의 문제마다 다른 색의 형광팬을 쓰는게 더 효과적이므로, 최소 4~5개의 형관팬 색을 준비해주셔야 할겁니다).........처음엔 100문제에 3시간 정도 걸리던 리뷰가 공부 마지막에는 1시간정도에 집중해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위에 1,2번 공부법은 어느 하나가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두가지는 꼭 해주셔야하는 부분입니다.

정말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신 분이 아니라면, 시간을 65~70 정도로 맞추고 문풀을 하는 것을 추천하구요.

파트1~4의 경우, 사실상 LC의 경우에는,

1. 저는 일단 실전 문제집 모의고사 하나를 풀고

2. 틀린문제는 해설지를 보지않고 3~4번 들으면서 오답을 찾았구요

3. 그리고 오답을 한번 쭉보고나서는, 해설지(영어로된 지문들 모여있는거)를 듣기를 한번더 들으면서 듣기에 따라 마음속으로 읽었습니다.

4. 어휘같은경우에는 듣기는 딱히 정리하지않았던것같습니다.

어떻게보면 듣기는 양치기 냄새가 확실히 많이나긴 하나,

공부를 하면서 느낀점은 토익은 확실히 문제은행제 시험입니다. 결국, 출제하였던 단어나 유형이 계속해서 돌고 도는 것이지요.

시중에 나와있는 해커스 실전문제집 (실전1- 구판, 개정판 / 흰둥이) 이것들은 이러한 유형을 잘 정리하고 있다고 생각이들구요.

저같은 경우엔 위의 4단계 순서로 듣기를 공부하면 2시간 정도 걸렸던것같습니다. 이렇게 한달반을 매일매일 하루도 거르지않고 듣고 또 들었죠.

문제집은 위에 말씀드린 실전문제집 3권만을 풀었구요. 실전2의 구판이나 개정판은 책값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들어서, 그냥 마지막시험을 앞두고 1주일은 그냥 그동안 푼 리스닝 문제집의 해설지를 펴고 3번 공부법으로 계속 반복해서 봤는데,

듣기점수가 꾸준히 오른 것에는 무엇보다 3번 공부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공부법에 제게는 유형에 대한 정리나, 파트1에서의 그림별 상황들을 어느정도 정리할 기회를 주었고,

파트2에서의 감각을 올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파트 5,6 이부분은 제가 마지막까지도 항상 고민이 되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7/26에 시험을 볼때는 어휘책을 아예공부를 안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물론 위의 리딩 및 리스닝 공부는 저 공부법 순서로 공부를 하였구요.

근데 7/26에 시험을 쳐보고 나니, 어휘가 어느정도 고득점을 가를수있겠다는 생각이 확들었고,

8/9 시험까지 노랭이를 2독 했습니다. 하루에 5~6 까지 그냥 빠르게 빠르게 외우면서 여러번보자는 마음으로 외웠죠.

(사실 제대로 외운것도 아닙니다. 그냥 쉴때마다 보고 또봤네요)

사실 파트 56 같은 경우엔 어휘 문제 반/ 문법문제 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같은경우엔 기본문법은 어느정도 되어있었기에, 가끔씩 나오는 접속사나 부사문제들만을 정리하는데 주력하였고,

단어를 외우는데 좀더 포커스르 맞추었던것같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린 파트7공부법대로 파트 56도 공부하였구요.

리딩교재같은경우엔, 전 처음에 RC를 시간내에 풀면 25문제정도 틀리더라구요! 처음시작할때,

그래서 실전집을 과감히 미뤄두고, 7/26까지는 해커스 사이트의 김동영 선생님 예상문제강의와 해커스 중급서 RC를 풀엇습니다.

중급서 RC같은 경우엔 문법은 아예안풀고, 독해만을 위에 설명한 파트7공부법으로 아주 천천하고 꼼꼼하게 풀고 리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8.9와 8.30 시험을 공부할땐 마찬가지의 공부법으로 해커스 실전 1000제 리딩 1,2 (구판 개정판)을 풀었습니다. 흰둥이는 하나인가 두개밖에 못풀었네요. 근데 체감상 실전2가 어렵다는 말이 많아서 실전2를 풀었는데, 맞는말인것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LC ( 실전 1000제 1 구판, 개정판 / 흰둥이) - 3권

RC ( 김동영선생님 예상강의 / 실전 1000제 1 구판, 개정판 / 실전1000제 2 구판인가 개정판인가 어쨋든 한권풀었습니다 / 흰둥이 모의고사 2개)

노랭이보카

이렇게 책들을 가지고 공부를 하였네요.

무엇보다 1달반을 공부해서 600점대의 기존점수를 960까지 올린 것을 자랑하는 것이아니고,

여러분께 토익공부는 단기간에 끝내야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싶습니다 (물론, 기본기부터 공부하시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그리고 토익 물론 영어 실력 자체도 중요하지만, 시험 자체가 문제은행시스템이기 때문에, 노력을 한만큼 점수가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구요. 저도 풀고 또풀고 리뷰하던 어느 새에 어느정도는 유형과 시험이 파트마다 이정도 유형으로 나올것이라는 감정도는 자연스럽게 생기었던것 같고, 단어같은경우에도 일부러 억지로 암기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자주자주 스치면서 보고 또보는 단어들이 오히려 기억에 오래 남는 다는 것도 느꼈던것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공부법도 다양하고, 기존의 실력도 전부 다르기에, 제공부법이 전부 맞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간절하게 1달반을 공부하고 그 과정에 있어서 해커스 수기들의 도움이 너무나도 컷음을 잘 알기에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시고, 자신감과 노력을 하는만큼 아니면 그이상으로 간절함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공부를 하시길 바래요!

저 역시 항상 7.26 8.9 8.30 이 세번의 시험이 각각 내가 보는 마지막 토익이다라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좀 더 덛붙이자면.. 전 세번의 시험에서 나온 각각의 점수를 그전에 혼자풀면서 단한번도 받아보지못했습니다.

해커스 실전책 뒤에 오답 대비 점수표있잖아요.. 전 855점 받기전에 800점 정도 나왔었고, 무엇보다 960점받기 전날까지도 900점을 혼자 풀면서 넘어본적이없네요.. 그리고 전 실전에 약한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런결과가 나온걸보면

토익은 혼자 문제를 풀고 나오는 오답수는 전혀 신경쓰지마시고, 공부하시는게 정말 좋을듯합니다.

오히려 공부하는 마음에도 독이될수있고, 중요한건 어차피 당일날 시험점수 그자체니까요!

쿨하게 틀리고, 진득하게 리뷰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하루하루의 간절함입니다!

부족한 저의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