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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3달 만에 토익 초보에서 토익 고수로!!

정지원 | 조회 15211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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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서 빡세기로(?) 유명하다고 소개받은 해커스 학원을 처음 가게 된 것은 5월 말 반 배치고사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배치고사 결과는 두둥... 입문이었죠. 토익을 시작하기에 가장 기초 단계 ㅋㅋ

제목에서 ???점은 대강 5월 말 실제 토익을 봤다면 해커스 입문 반 수준의 점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기서 6월 말 토익은 해커스 입문 3주를 하고 본 시험이었으니까요 ㅎㅎ

우선 제가 후기를 쓰고자 하는 이유는, 해커스를 3달간 이렇게 열심히 다녔다라는 걸 증명해주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포상의 의미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가 가르침을 받았던 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싶었던 게 가장 컸습니다.


6월 입문 오전종합반


-문법: 이화정 샘

안녕하세요 3개월이나 지나서 저를 기억하실진 몰라도..ㅋㅋ 늘 앞에서 세번째 자리에 앉아 수업 듣던 학생입니다. 토익 문법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없던 제게 샘의 수업은 그 짧은 한시간동안 담아낼 수 있던 모든 것을 담아낸 것과 같이 느껴졌어요. 시험에 대비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수업이었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들려주시는 일화로 지루함을 싹 날려버렸던...ㅋㅋ 샘, 감사해요!!


-L/C: 이윤정 샘

아직도 잊지 못해요... 콜!! 첵!! 그리고 샘이 주셨던 연필 시험때마다 갖고 가서 마킹했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제 생각보다 점수 잘 받은 것 같은 느낌 ㅋㅋ근데 슬픈건 문제를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콜 첵이 답이 되는 경우가 생각보단... 안 많더라고요?? 문제가 많이 진화해서 그런가..ㅋㅋㅋ 아무튼 샘의 콜첵은 시험 보러 갈 때마다 제 뇌리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 외마디 외침과 함께 언제나 샘을 기억할거예요 ㅎㅎ 샘 감사해요!!!


-독해: 레이첼 김 샘

저 기억하시나요... 6월 입문반 마지막 날에 샘이 폭풍칭찬하셨던..ㅋㅋㅋ 제가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샘 덕분에 토익에 있어 많은 동기부여가 됐어요... 전 칭찬받을수록 불타오르는 성격이거든요 ㅎㅎ 정규반 가서도 잘 할거라는 샘의 말씀대로 정규반에서 폭풍 점수를 얻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샘이 추천해주셨던 에미넴의 노래를 들으며 힘을 얻었어요. 언젠가 성적표를 들고 샘을 찾아가리라 다짐했었는데 이렇게나마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언제 함 찾아뵙고 싶네요 감사해요!^_ㅠ


7,8월 정규 아침종합반 E

-L/C: 유수진 샘

두달 동안 언제나 세번째 자리에 앉아 샘과 항상 아이컨텍 하던 저... 기억하시나요? ㅋㅋ 제가 엘씨 만!점!을 받았습니다ㅠㅠㅠ 저 점수를 보는 순간 샘을 찾아가 얼싸안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평소 별다른 감사인사를 드리진 못했지만 샘도 제가 열심히 했다는 걸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침 7시부터 매우 졸렸지만 샘의 유쾌한 설명에 한 번도 졸지 않았던 것 같아요. 먹을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공통점이 있어 많은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고요 ㅋㅋ 그리고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샘 귀여워요!!!! ㅋㅋㅋ그리고 두달동안 감사했습니다! 제 성적표로 인해 샘에게 힘이 났으면 좋겠어요!!ㅎㅎ


-독해: 박영선 샘

샘... 저는 언제나 아이컨텍을 하고 싶었죠. 하지만 두달 동안 샘과 생각보다 눈을 많이 마주치지 못했어ŸDㅋㅋㅋ 앞자리의 학생들과 많이 소통해주셨으면...ㅠㅠㅋㅋㅋ 처음엔 샘의 시간제한두고 문제푸는 방식에 익숙하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익숙해지고 나니 DP가 그리 어렵지 않은 신기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나중엔 DP를 매우 사랑하게 될 정도로 ㅋㅋ그리고 전 샘의 농담이 넘 좋았어요... 많이 티내지 못해서 아쉬웠을 뿐..ㅠㅠ

마지막 토익 알씨가 생각보다 잘 못 나왔지만 샘과 답을 맞춰본 결과 동의어만 두개 틀렸더라고요!(여기서 절 기억하실지도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날 토익 독해 풀 때 정말 재밌고 즐거웠어요.. 결과를 떠나서 ㅎㅎ 그런 즐거움을 선사해주신 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또 샘에게 배우고 싶네요^^


-문법: 김동영 샘

샘... 마지막 날 문법을 너무 심하게 말아먹어서(ㅋㅋㅋ) 알씨 최고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샘의 수업방식과 숙제들은 제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가면 갈수록 문법 숙제가 다른 파트에 비해서 한결같이 많았던 것 같아요..ㅋㅋㅋ 그래도 DM틀리는 개수가 점점 줄었어요!! 불스 아이도 그렇구요 ㅎㅎ 지금 와서 보니 다른 파트에 비해 문법이 많이 어렵고, 항상 부족하더라고요. 하지만 토익 문제는 나날이 발전하고 어려워지지만 샘의 열정만은 항상 그대로 인것 같아서 수업 들을 때마다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도 샘처럼 한 분야에 목숨 걸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여튼 7,8월 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려요!!

이상 여섯 분의 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리고, 마지막으로 토익공부를 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1. 해커스 배치고사의 중요성

생각보다 해커스 배치고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학원을 등록하기전 배치고사는 꼭 보고 결과에 따라 등록하시는 걸 꼭 추천합니다.

배치고사를 보지 않고 그저 본인의 막연한 추측으로 난 이정도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여 반을 등록하게 되면 당장은 점수 빨리 오를 수 있을 거 같고 좋을 거 같지만 결국 나중에는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점수 향상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이유가 뭘까요? 자기 자신은 자신의 실력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학원에서 배치고사를 권장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해커스 등록 전에 꼭 보시고 등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목표설정과 실천

흔히들 토익 후기 보고 '아, 나도 해커스 다니면 세 달만에 900이상 나오겠지?'이런 생각 가지고 등록하시는 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입문반을 듣기 전 주의깊게 읽었던 후기가, 저 위에 보시면 다들 읽으셨겠지만 세 달만에 455->900점 이라는 후기였습니다.

저 후기를 보면서 '나도 저만큼은 아니어도 언젠가 내가 원하는 만큼 성취해서 수업 후기게시판에 꼭 글을 남겨야지'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제 목표가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어떤 계기든 동기든 공부를 하는 동안 스스로를 잡아줄 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천.

솔직히 영어도 언어라 언어능력이 남보다 조금 좋거나 영어의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그 성취에 있어 뛰어난 건 사실입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더 많은 것들을 흡수할 수 있고, 그걸 문제에 적용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저도 고등학교 이후로 영어공부를 안했을 뿐이지 2008수능 외국어 영역 2등급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도 있었고 기본기도 있었죠)

그렇지만 시작선상에서 동일하지 않은 위치에 있다고 해서 그 끝에서도 동일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잘하는 사람이 1을 하면 부족한 사람들은 5 이상, 그것도 모자르면 10이상을 해야 합니다.

토익 시험을 보는 목적이 높은 점수대의 '결과'를 얻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에 그 하나의 '결과'를 얻어내려면 그에 준하는 '실천'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 실천이란 다른 게 없습니다. 그저 선생님들의 강의를 하나도 빠짐없이 흡수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건 끝까지 보충하려고 노력하고, 주어진 숙제를 최대한 성실하게 하는 것, 그게 답이며 최소한의 기본입니다. 그것도 하지 않으며 학원 다녀봤자 토익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인 것 같습니다.

동기부여는 결국 자신에게 달린 것이고, 아무리 남이 옆에서 뭐라고 해봤자 자신이 깨닫지 않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 것입니다.

마음이 급해서 토익에 뛰어들기 이전에 자신에게 토익이 정말로 왜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보며 대체적인 청사진을 그려야 합니다.


3. 스터디/ 오답노트

일단 스터디에 대해 말하자면 정규 이전까지는 스터디가 매우 효과가 있는 것 같고, 사실상 정규반으로 들어오면 스터디는 꼭 해야만 점수가 오르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숙제를 매일 해나갈 자신이 없는 사람이거나 단어가 많이 부족해서 단어시험으로 이득을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저도 입문반 땐 스터디하며 해커스 노랭이를 공부했지만 정규반 들어오면서부터 스터디를 하지 못하자 해커스 노랭이는 손도 안 되게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어휘가 조금 취약해지는 부작용이...)

그리고 오답노트! 오답노트라고 해도 별건 없습니다. 틀린 문제 전체를 다 적을 필요는 없고, 저 같은 경우는 노트를 반으로 접어서 틀린 문제를 적는 대신 몰랐던 표현이나 모르는 어법, 엘씨 모르는 단어까지도 섞어서 한 권의 저만을 위한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수업 시작하기 전, 버스 안, 특히 시험 직전에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게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입문에서부터 시작하시는 분이면 끝날 때쯤이면 노트가 몇 권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오답노트는 꼭! 만들어서 보길 추천드립니다.


4. 그 외

수업 들을 때는 웬만하면 앞자리에 앉으시길 바랍니다. 샘들과의 아이컨텍(ㅋㅋ)을 통해 집중력도 높이고, 무엇보다 샘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켜 학원에 다니는 보람을 느끼게 되거든요 ㅎㅎ 팁을 드리자면 맨 앞에서 세번째 자리 정도가 명당 자리인 것 같습니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딱 좋은 자리 ㅋㅋ

그리고 숙제를 할 때는 다 하는 말들이지만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샘들이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꼭!! 하라고 한 숙제나 공부 방식은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에 할 시간이 다 안 되면 주말은 깔끔하게 반납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해커스를 다니면서 주말에 씐나게 놀아야지^^ 이런 마음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절대로 주말에 놀 수가 없어요 평소 숙제랑 밀린 숙제+주말과제를 생각하면 ㅋㅋㅋㅋ 그러므로 학원 다니는 동안은 죽었다고 생각하셔야 ^^

휴... 이만큼 쓰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열심히 공부한 자신을 위한, 그와 동시에 자신을 가르쳐주신 샘들에 대한 가장 큰 보답은 목표했던 점수를 얻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백할 게 있는데, 8월 마지막 셤 다가오면서 점점 게을러져서 나태하게 보냈어요.. 떨어진 점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ㅋㅋ 사실 8월 초부터 헤이해지긴 했다는 ㅋㅋ이거 보시는 분들은 절대 저처럼 나태하게 보내지 마시길)

저를 가르쳐주신 샘, 그리고 저 스스로 한테 ㅋㅋ 감사함을 표하며 이만 물러가려 합니다.

960점을 받고 나니, 나중에는 만점도 한 번 받아보고 싶네요 ㅎㅎ

2년 후 혹시 토익 점수가 다시 필요할 날이 오면 저는 주저없이 해커스를 다시 선택할 것 같습니다.

또 깨달은 게, 토익은 끝이 아니라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예요. 다른 자격증 공부에 비하면 토익은 가장 기초 중의 기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기초가 없다면 애초에 무언가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거겠죠?

그러니 토익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겐 아직 도전할 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부디 원하는 바 성취하셔서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게 하시길!

그리고 저를 가르쳐주신 여섯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잊지 못할 거예요.

이만 마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열공 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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