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를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다시금 공부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 늦은 나이에 토익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화권 유학을 다녀와 영어와 거리가 멀었던 저에게 항상 마음 한구석에 못다한 미련이 남아 있었던듯 합니다. 내 생에 첫 토익 공부.. 독학으로 가능할까 불안한 마음에 해커스 토익인강으로 결정하였고, 목표도 좀 높게;;800점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공부기간은 길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목표점수에는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았네여.. 단, 100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인강을 들었다는 것에 저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어요. 아이가 어린이집 간 사이에, 집안일과 더불어 영어 공부를 병행한다는것이 사실 저에겐 많이 부담이 되었거든요. 공부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밤에 아이를 재우고 불꺼진 방에서 이어폰으로 핸드폰을 보면서 공부하는게 다 였습니다.
전미정 선생님, 한나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교재에 집중하면서 기초지식을 다지다 보니 리스닝에서는 점수가 많이 오르는데, 어휘량이 부족해서인지 리딩에서는 점수가 제자리더군요.. ㅜㅜ 그래도 꾸준히 해보려합니다. 해커스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하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시간이 남들보다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히 점수가 오를거라는 기대감에 끝까지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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