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점대에서 시작해서 855점으로 올린 토린이입니당(시험 난이도에따라 리스닝 450~480/리딩 350~395정도 왔다갔다합니다)
사실 제 공부법이 정석적인 루트는 아니라서..
처음에 학원등록하고 2주다니다가 어우 내스타일 아니다해서 때려치우고
인강등록했다가 어우 개졸리다해서 때려치우고
토익처음할때 사놓고 깨끗하게 쌓여있는 문제집들 꺼내서 신나게 돌리면서 모르는단어 체크하고 해설집보면서 공부했는데요...
(물론 문제집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못끝냈습니다..좀 보고 다른 문제집 갈아타고 갈아타고 반복....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책이라고는 해커스노랭이밖에 없네용..ㅠ)사실 이점수도 단기간에 훅훅올린게 아니라 정체기를 반복하긴했지만 지금 정체기가 진짜 죽을맛이네요...

900점 이상으로 넘어가고싶은데 제가 지금 부족한게 고난이도 어휘와 문법인가 생각해봤는데 막상 지금 틀리는문제들보면 해설집보면서 아 이거아는데 아 그치 맞네 이런문제가 수두룩하다는 겁니다...(물론 어려운문제도 틀려용..ㅎ)

이쯤에서 걱정되는게 너무 야매로 시험에 맞춰서 공부하니까 내가 정작필요한 기본이 부족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문장의 형식이나 품사의 성격같은건 다 알고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모르는 뭐가 더 있나...이런생각이 있어서 소위말하는 빨갱이파랭이 기본서를 빠르게 훅훅 돌려봐야하는지..아니면 문제푸는양을 대폭늘려야하는지...고민입니다...

850~900사이 정체기가 이렇게 저만 겪는 현상은 아닌것같아서 이 슬럼프를 이겨내신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