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한 번에 910 따고 그걸로 취준 울궈먹고
2018년에 오랜만에 함 볼까 했는데 940 나와서 놀라고
이번에 이직 준비 하면서 5년? 정도 만에 봤는데 960 찍었네요(엘씨 485 알씨 475)
2028년쯤엔 만점 나올지….

문제집
2012년엔 무슨 단어장 암기 + 황금색 문제지 풀었던 걸로 기억하고(준비 한 3주?)
2018년엔 해커스 파랭이? 그거 인터넷으로 환급코스 신청한 거 + 알씨 1,000제 3 한 10일 공부한 거 같고,
2023엔 시간이 없어서 그냥 4-5일 정도 해커스 1,000제 3으로 엘씨알씨 두 권 풀었어요. 알씨는 막판 모의고사 몇 개는 팟7 못 풀고 5,6만 풀기도 했어요
근데 엘씨 푸는데 넘 안 들려서 ㅋㅋㅋㅋ 솔직히 문제 풀다가 돌려듣기도 하고 채점 후엔 틀린 거 지문 해석만 봤습니다. 저는 뭐 호주 캐나다 영국 미국 발음 이런 거 구분 못해요 ㅋㅋㅋㅋ 저에게는 어차피 다 똑같은 영어입니다. 어제도 프랑스사람이 하는 영어 들었는데 자꾸 요우컴요우컴 해서 이게 뭐지 하고 친구한테 물었더니 outcome…^^

영어권 나라 경험 없고(미국 가보지도 못함 ㅠ)
토익 말고는 수능 이후 영어 공부한 적 없습니다. 업무에서도 다른 언어(제2외국어)를 한국어보다 많이 썼구요


파랭이 환급반
근데 2018년 토익 볼 때 느낀 건, 그 기본서?만 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었어요. 저 진짜 2018년엔 기대치도 없었고 환급 점수나 넘기자 하는 생각에 오랜만에 본 거였거든요.


해커스 1,000제
그리고 여기 가끔 보니까 1,000제 3 꼭 풀어야 하냐는 글 많던데, 전 3밖에 안 풀어봤지만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솔직히 이번 문제 풀 때 알씨는 뭐야 이거 뭐이리 쉬워 했고, 다 풀고 시간 25분 정도 남았어요
결론은 팟5 2개, 팟6 1개, 팟7 1개 틀린 것 같습니다. 만점은 아니지만.. ㅎㅎ 틀린 거 보니 제가 실수로 넘긴 거 둘, 아님 다시 풀으라 해도 틀릴 거 둘 이렇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엘씨는.. 시험 보면서 진짜 머릿속으로 ??????? 한 게 많았기 때문에 더더욱이 추천드려요
1,000제 3 풀면서 비슷한 경험 많이 했거든요. 다들 3이 가장 어렵다 하셔서 시험에선 좀 쉽겠지 했는데.. ㅎㅎ 적잖게 당황했습니다

아 그리고 문제집 풀 땐 엘씨는 7-13개, 알씨는 8-13개 정도로 틀렸던 거 같아요


지문 읽기
변화가 있다면 저 2012년엔 좀 스킬? 다 안 읽고 대강 문맥 보고 푸는 그런 걸 좀 연습했는데,
2018년과 2023년에 볼 땐 그냥 지문 웬만한 건 다 읽었던 걸로 기억해요. 특히 이번엔 진짜 다 읽었습니다
아, 팟7은 문제 먼저 읽고 지문 읽는 거 추천드려요. 기사나 이메일, 편지 같이 이름 많이 나오는 건 전 그 이름 찾아서 옆에 문제 번호 써두고 읽기 시작했어요

무튼 시험보고 약 열흘 요기 게시판 보면서 즐거웠네요
다들 좋은 점수 얻으셔서 원하는 바 이루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