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중반입니다.

오늘 서울 경원중 처음간곳.
감독관님은 계속 방송나오는데 말씀ㅎㅏ시고 뭐가
그렇게 분주하신지 뭐든지 급하게 행동하시는데

학교 선생님이신지 아니면 일반인이신지..
오자마자 아 리스닝 스키밍도 못하겠네라는 느낌이 왔는데 아니나다를까
파본검사하면서 스키밍 시작하니까
뭐라고 하시면서 제 문제집
덮어버리고 그러고 나서
제 뒤뒤에 분도 뭐 풀고 있으셨는지 뛰어가셔서 덮으시더군요
아진짜 짜증났음
뭐 그래 그럴수 있다고 마음을 가담듬고 했는네

리스닝도 테스트방송땐 몰랐는데
팟34나오는 리스닝이 너무 울려서 발음이 뭉게ㅈㅕ서 듣다가 몇개 놓쳤습니다

저는 리스닝시작전에 패딩소리날까봐 벗어놨ㅇㅓ요
소리방해될까봐서

근데 옆사람 다리 오지게 떠는 와중에
리스닝 도중이 패딩 소리 내면서 옷벗더라구여
그리고 리딩 중간중간에 무슨 이상한 신음소리? 내시고
문제지 넘길때 엄청 소리크게 넘기는건 기본이고
문제집을 손에 올려서 풀었다가 내려서 풀었다가
다리를 앞에서 떨었다가 양발을 와이퍼처럼 흔드시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다리 그거 제가 눈으로 가리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움직임 하나하나 소리가 너무 컸습니다
오른쪽 풀면서 가리는것도 불편한데
어지간히 해야지
아주 진짜 열받아서

제가 자꾸 신경쓰고 해서 중간에 한 3-4초씩 다시 가다듬고 하다보니 리딩이 평소보다 늦어져서 풀고 있는데
한 5분 남았나요? 다리빌런님 패딩 소리내면서 옷입고 본인 채비 하시던데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스피커상태 노답
감독관? 노
수험자 핵노

오랜만에 토익보러간던데
원래 보던 시험장이 사라져서
경원중 갔지만 다음에 다른 학교가야겠습니다

제발 토익 보시면서 옆사람 방해되는 행동좀 하시마시길 바랍니다 제발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