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익으로 바뀐 후로 한 번도 토익 시험을 본 적이 없어서 새로 준비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최근에 취업준비를 시작하면서 오픽 시험만 먼저 봤습니다.
해커스 책으로 오픽 공부를 하다가 일단 시험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지금 내가 대략 어느 점수를 받는지 알아야 이후 준비가 더 수월할 것 같아 급하게 시험 접수를 했습니다.
근데 생각지도 못하게 AL이 나와서 더 이상 스피킹 공부를 안해도 되게됐네요..!
스피킹 말하는 것과 다르게 토익은 좀 더 문법과 단어에 더 취중해서 헷갈리지 않게 공부하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대부분의 기업에서 토익 성적표를 요구하고 있으니 사실상 취업 준비에 필수잖아요?
저는 토익을 5년도 전에 봤었는데 그 땐 800점대 중반 점수가 나왔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 외국인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은 자신이 있지만 유독 단어에 약하거든요..
맞는 단어, 뜻이 다른 단어 등을 고르는데 많이 틀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영어를 손에서 놓은지 상당히 오래 됐으니 거기다 신버전으로 바뀌었으니, 만약 제가 시험을 본다면 더 낮은 점수를 받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오랜만에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토익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단순히 책을 보고 모의고사를 풀면서 대비하시는지, 아니면 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지금 당장의 1차적인 목표는 900점대인데..
오픽 AL 이라고 말하면 주변에서는 토익 900점 문제 없겠다는 반응이 많던데, 저는 스피킹과 토익 같은 시험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애초에 각 시험에서 요구하는 역량도 다르고 시험준비 방법 자체도 다르니까요.
오픽은 좀 더 뭐랄까 순발력과 얼마나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고 질문하는지? 등을 원하더라고요. 필러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문잘 곳곳에 넣어 사용해야하고요. 딱딱하지 않은 문장으로 실제 컴퓨터를 상대방이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토익은 반면에 좀 더 포멀한 영어가 목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토익스피킹도 그런 면에서는 토익과 비슷하게 보이고요~
영어를 꾸준히 해왔으면 이런 걱정이 덜했을텐데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려니 잡다한 걱정이 많이 생기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