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과정

첫토익이었고 2주일 정도 잡고 해커스 1000제 2로 준비했습니다!
하루에 한 세트씩 시간재고 풀었고 채점 후 맞은 문제도 선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리뷰했어요. 따로 단어장을 외우지는 않았지만 리뷰 과정에서 모르는 단어들을 따로 정리해 암기했습니다.
듣기는 헷갈렸던 문제(일부 선지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던 문제 포함)를 별표로 체크해두고 리뷰 시간에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이때 두세 번 반복해도 들리지 않는 경우 모르는 단어였던 경우가 많았어요.
듣기도 결국 단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리뷰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모든 문제를 리뷰하는 과정은 몇 시간씩 소요되긴 하지만 토익은 빈출단어도 많고 문제유형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반복학습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2. 2월 6일 시험 후기

시험장에서 느낀 건 lc가 정말 어려웠다는 것...?
파트 1도 확신 없이 풀었고 저는 파트 2가 많이 헷갈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1000제 2보다도 조금 더 어려웠던 것 같고, rc는 1000제 2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실전보다 조금 더 어렵게 공부하는 게 마음이 놓이는 편이라 천제 2를 풀었는데 실제 점수는 40점 정도 높게 나온 것 같아요.



3. 시간분배 및 풀이순서

처음 토익 공부를 시작할 때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던 기억이 나서 제 방법도 올려봅니다!
어려워하는 파트에 따라 조정하시고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ㅎㅎ

1) part 1과 2 시작 전 안내방송 때 part 5 풀이 (기본 한 페이지, 여유 있으면 두 페이지 중반 정도까지 풀 수 있었어요.)
단, 파트가 시작되면 듣기에만 집중했습니다.

2) part 3와 4 시작 전 안내방송 때는 다음에 들려줄 세트의 문제와 선지 미리 훑어보기
질문을 읽어줄 때도 마찬가지로 다음에 나올 세트의 문제와 선지를 파악하며 미리 대비해둡니다.

3) 듣기가 끝나면 part 7의 이중지문 풀이 (최대 5분*2세트)
4) 이어서 part 7의 삼중지문 풀이 (최대 7분*3세트)
5) 이어서 part 7의 단일지문 풀이 (총 25분)
6) 마지막으로 part 6 -> 5 순으로 풀이 (총 15분)
7) part 3부터 일괄 마킹 (part 1, 2는 들으면서 마킹)


4. 컷 공유 및 고득점 팁

part 2 -4
part 3 -2
part 4 -2
part 6 -1

저는 LC에서 -8개로 10점 감점, RC에서 -1개로 5점 감점되었습니다.
얼마나 요즘 RC가 염전이고 또 LC의 점수를 올리는 것이 득점의 관건이 되었는지 아시겠죠....
원래도 LC가 점수 올리기 쉽다는 말이 많긴 했지만, 요즘 난도 추세를 보면 거기에 더해 RC에서의 실점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해보입니다.

그럼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다들 목표점수 달성하시고 토익졸업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