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은 토익시험이 있고 2월 7일도 토익 시험이 있었군요.. 코로나라 강의실에 인원도 적고 마스크를 쓰고 시험봐야 해서 불편할텐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 또한 대학원 졸업을 위해서 점수를 따 놓아야 하는데 아직 준비를 하나도 안해서 불안하네요.. 사실 작년 여름 공부 1도 안하고 집 주변에 있는 토익 시험장으로 예약하고 들어가서 시험봤는데 유형도 파악하지 않고 치르다 보니 LC는 들리지 않는게 대부분이고 RC 또한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에 찍어서 풀었고 결국 졸업을 위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었답니다ㅠ



영어는 정말 학창시절부터 저를 힘들게 하였는데 성인이 된지 오래되었는데도 아직도 어렵네요.. 논문 또한 영어로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일단 구글번역기로 돌려서 대충 내용을 파악하고 읽어도 시간이 오래걸려서 다른 학생들이 2~3편 읽을 때 저는 1편 읽기도 버겁더라고요..



예전에 대학시절 여름방학 때 강남 해커스에서 오프 수업을 들었었지만 공부를 하려고 모였던 스터디원들과 공부가 아닌 문화탐방생활? 을 하다보니 아쉽게 카츄사 지원점수를 넘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항상 해커스 토익 빨갱이 파랭이 노랭이 세트로 사두고도 제대로 공부를 안한 제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졸업요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남아있지만 과제에 논문작성 등 항상 바쁜 대학원생이므로 틈틈히 단어를 외우면서 공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커뮤니티에서는 실전연습이 가장 중요하여 1000제 문제집을 사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하는데 기초가 부족한 저는 개념서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겨울방학이 끝나가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데 이 글을 쓰면서 다시금 느낍니다. 일단은 시작을 하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지금은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지만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단순히 시험을 위한 영어 뿐만이 아닌 대화를 할 수 있는 영어공부까지 진행하도록 생각중입니다. ( 작년 학부 졸업을 위해 토익스피킹을 3번이나 응시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ㅠ)



아무조록 제 인생에 많은 어려움을 주었던 영어.. 늦었지만 다시 공부를 하여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그동안 꿈꿔왔었던 영화, 미드 자막 없이 보기, 외국인과 두려움 없이 대화하기 등 이런 모습들이 저에게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목표는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목표이고 해커스 토익 교재와 강의를 다시금 준비하며 당장 필요한 점수를 위해서 공부를 시작해야 겠지요..

최근에는 응시료 또한 많이 올라서 그냥 점수 나올 때까지 계속 시험을 보는 전략은 조금 어려울 것 같은데 매일 빠지지 않고 영어 공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시작이 중요하니 조금씩 보고 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