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토익 하드캐리반 후기입니다.

황선호 | 조회 462 | 추천 0

고등학교 수능 이후 영어와는 완전히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군대와 대학 졸업까지 영어는 저에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인생이 꼭 그렇지는 않더군요. 다시 영어가 필요해졌고 막막했습니다.

한번 영어공부를 해본 입장에서 다시 영어를 시작하기가 더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쉬운 것 부터 차근차근해보자는 생각에 해커스 토익 강의를 신청했고 100일 동안 기초를 쌓는 다는 기분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강상진 선생님의 리딩 수업을 들으면서 오히려 고등학교 때 보다 기초가 탄탄해지는것을 느꼈고

문법과 독해 모두 만족하는 강의 였습니다. 문법적인 부분에서는 고등학교 때 이것을 알았다면

영어가 더 쉬워지지 않았을까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리스닝에서는 한나 선생님의 쉐도잉과 스키밍을 연습하면서 안들리는 부분도 점차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박가은 선생님의 보카는 출퇴근길 버스안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그냥 버스안에서 강의를 들으면 보카 공부도 하면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RC와 LC에서 나오는 추가적인 팁들을 들으면서 복습과 예습 모두 되더군요.

그리고 오늘이 딱 100일 째 입니다. 퇴근 후 피곤하다는 핑계로 100일 모두 집중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하루 한개 이상 강의는 꼭 들었습니다. 100일 동안 하루도 안 빠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할 수 있더군요. 저는 생각보다 의지가 나약한 편인데 오히려 100일을 목표로 두고 듣다 보니 동기부여도 되고 안 빠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저 처럼 늦게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하거나 처음 토익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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