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표점수
내 첫 토익의 시작을 해커스에서 시작했다. 첫 토익 점수는 신발사이즈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토익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까봐 출석미션으로 환급받는 ‘[첫토익 하드캐리 0원반] Lv.550+반’을 수강신청하게 되었다. 첫 토익이니깐 넘 무리 않고 550점은 꼭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2. 어떤 강의가 도움 되었는지?
토익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걱정했는데 토익애서 보내주는 교재를 이용해서 강의를 먼저 신청했다. 강의는 다양하게 제공되었는데 현장강의스타일이 좋다면 현강녹화를 보면되고, 녹화 강의를 듣는 것이 좋으면, 녹화 강의를 수강신청하면 되는 거였다.
녹화강의로 듣기 위해서 Listening은 한나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Reading 강의는 강상진선생님 강의를 들었다. RC는 gramma가 있고, reading이 있어서 두 분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첫 날은 출석체크를 10초내로 못할까봐 걱정하면서 강의를 들었다. 다행히도 출석체크는 어렵지 않았다.

3. 기타의견
토익시험이 코로나19로 연기되면서 아직 실제 고사장에서 응시하지는 않았지만, 책 한 권을 끝내고 마지막에 있는 문제를 풀면서 내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라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첫 토익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해커스 토익 강의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주고 싶어 작성해본다.
공부에 대한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LC는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쉐도잉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LC실력을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는데, 이건 강의를 통해서 먼저 꼭 들어보길 바란다.
나의 방법은 이러하였다. 내가 공부할 분량의 LC파트를 먼저 듣는다. 듣고 나서 안 들리는 부분이나, 틀린 부분의 이유에 대해서 적어둔다. 그다음 LC강의를 듣는다. 들으면서 한번 더 듣게 되면서 복습이 많이 되고, 특히 선생님께서 이 발음이 어렵다고 알려주시는데 그 부분을 표시해두면 더욱 좋다. 그리고 쉐도잉을 하면서 반복한다. 엄청 귀찮긴해도 속는셈치고 꼭 쉐도잉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두 번째, RC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한국어를 영어로 생각하기이다. 이게 말이 조금 어렵긴 한데, 쉽게 설명을 하자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특별하지 않은 이상 한국어를 사용한다. 그래서 영어를 받아들일때도, 영어를 읽고 한국어로 이해하고 그 답을 한국어로 생각한 다음 영어로 말을 하는 구조로 영어를 받아들이는데, 이 과정이 너무나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독해에서 많은 시간이 걸린다. RC를 잘하기 위해서 이 과정이 빨라지거나, 영어를 바로 영어 자체로 이해하는 방법이 있다. 아무래도, 해외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나는 전자의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나의 방법은 먼저 한국어 해석을 찬찬히 읽어본다. 영어지문에 돌아와 아까 한국어해석을 생각하며, 영어를 해석한다. 그리고 다시 한국어 지문에 돌아와 한국어를 영어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진행했다. 한국어 읽고, 영어지문 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런데 한국어를 보고 영어지문으로 풀어나가는 일은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 그런데 한국어지문을 영어지문으로 바꾸는 작업에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출석체크를 하기 위해 하루에 한강 이상 꾸준하게 공부를 하게 된다는 점이 이 강의의 좋은 점이다. 귀찮긴하지만, 어떻게든 듣게 된다. 아마, 출석체크 미션없이 혼자 공부를 했었다면 강의를 수강만 해두고 듣지 않았을 것이다.

이만 글을 마치며, 코로나19로 연기된 토익시험을 기다리는 모든 응시예정자분들 모두 앞으로의 토익에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