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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700 초반으로 치고 말았는데,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해서 대박났네요...ㅠㅠ
믿기지가 않아요... 800 넘으면 되는거였고,
850 정도만 나와도 절한다!!! 했는데... 와...
막 여기 게시판에 논란 됐던 문제도 틀린게 꽤 있고,
시간도 거진 딱 맞게 끝나서 3/14 시험 다시 치자... 했는데ㅜㅜㅜ 바로 취소했어요

공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850을 넘기자! (책 제목 x)는 걸 목표로 하는 그냥 기본서 한 권 보면서 신토익 처음 접했고,
본격적인 공부는 올해 1월부터 했어요.
하루에 공부시간이 2시간? 정도 밖에 나질 않아서,
일주일에 두 개 푼 거 같아요. 대신 LC에 엄청 공을 들였네요...

월요일 1회 풀고, 화 파트3, 수 파트4, 목 파트 1, 2 이런식..
스크립트 전체 펴놓고 처음은 듣기 속도랑 같이 말하고, 두번째는 들은 속도랑 동일하게 혼자 읽기 (어려울 때는 계속 반복해서 자연스러울 때까지), 세번째는 다시 틀어서 쉐도윙, 네번째는 듣고 문제 풀어보기, 다섯번째는 혼자 다시 말하기. 그래서 저는 모든 듣기 문제에 다섯 개씩 체크가 되어있네요ㅎㅎ
파트 5, 6은 전체 문제 해석 달고 말았어요.. 반복 문제 풀기를 싫어해서... 알씨가 저런 이유겠죠...?

천제2 풀때는 -4~8/-15~20 뭐 이랬어요... 저렇게 듣기만 파니까 듣기만 잘보더라고요.. 근데 또 듣기를 잘 잡아야 점수가 크게 오르는거 같아요 지금 보니까!!

시험 때는 파본검사>파트1 설명까지 파트5 보고, 그 이후엔 그냥 듣기만 들었고, 파트3는 한 지문 듣고 문제 풀고 바로 답 마킹하고, 문제 불러줄 때 바로 다음 지문 문제 익혀놨고요...
RC는 파트 5 ,6 풀고 파트 7은 거꾸로 풀었습니다! 195번 부터요! 그래서 이번 시험에 좀 더 최적화 된 걸지도 몰라요...

아무튼 이게 다 네요.. 단어도 심지어 귀찮아서 안 봤는데..
저는 운이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ㅠㅠ 잠이 안 와요..

모두들 꼭 토익 졸업하시길 바라요!!! 저는 행복하게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