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거 반복해서 보는것보다



그시간에 문제 하나 더푸는게 나음



틀린것 나중에 또 틀리더라도



계속 틀리다보면 어느순간 아무리 꼬아도 절대 안틀림



하지만 한번 틀린문제 붙들고 계속 복습만 하다보면



처음에는 내것이 된 것처럼 착각이 드나



조금만 변형 된 다른 문제를 만나면 너무도 쉽게 틀려버림



다양한 문제를 계속 풀어보아야만 항마력이 높아짐



그래도 정 복습을 하려면 눈으로 훝으면서 단 한번만!



계속 문제 풀면서 최대한으로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는게 실토익에서 힘을 발휘함



천제 붙들고 리뷰 하느라 세월 다 보내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토익 공부 잘못하고 있는거임



더 많은 문제에 부딪히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경험의 내공으로 틀린문제를 하나씩 줄여나가야지



예쁘게 오답노트 만들면서 오늘도 이만큼 공부했다~하면서



나중에 복습하려면 보기 좋게 잘 정리해놔야지~



그나마 또 보게 된다면 본전은 되겠지만 실상은 보지도 않음



이런식으로 스스로 만족감 느끼면서 하는 공부법은



다른문제 풀면서 틀린문제에 상처받기 싫은 일종의 회피책임



주위에 900점 넘는 친한 친구 있으면 그 친구가 900을



넘기까지의 하루 공부량을 물어보셈



본인은 어쩌다 모의토익 1회분 풀고 지쳐서 헥헥 될테지만



그 친구들은 그게 일상이었고 진정 토익 중독자였을거임



친구말로는 파랭이 빨갱이 천제 1회씩 돌리고



900넘겼다더라



이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이 바보임



님들 생각엔



1년동안 문제집 20권 넘게 풀고 900넘은 실제랑



두달 동안 문제집 몇권 풀고 900넘었다는 꾸며낸 것 중에서



남앞에 으스대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한국인 특성상



어느쪽이라고 주변인들에게 말하고 다닐것 같음?



아무리 900을 넘었다 한들 1년동안 공부했으면



개나소나 다 넘긴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게 바로 우리들임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말하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는 절대 안믿으면서



그놈의 파랭 빨갱 1회독은 의심 한번 없이 믿어버림



나도 그렇게 하면 되겠지 하고 그대로 따라 했다가



점수꼴 보고 난 안되나보다 하고 일찌감치 900꿈을 접음



항상 시중에 나와 있는 "~~ 한권으로 끝내기"



이런 책들마냥 천제, 흰둥이, 시나공 유명교재 몇권만 잡아서



너무도 편하게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고만 함



그게 님들의 현 주소임



오늘도 틀린문제에 예쁘게 형광색 펜으로 밑줄 그으면서



다음에도 또 볼 수있게 잘 정리해놔야지 하며



토익과 장기간 연애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당신의 그 무지함과 어리석음을 한번 뒤돌아 보시길



외국어를 공부하기에 복습만큼 좋은것도 없지만



토익은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본질은 문제를 내고 맞추는 시험이라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