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점수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18년에 토익 점수를 취득한 후에 만료가 돼서 이번 11월에 다시 토익을 시작했습니다

 

공부 기간은 11월 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6주가량 되구요 시험은 11월 29일 시험부터 12월 5일 시험, 12월 13일 시험까지 딱 3번 치고

 

졸업했습니다... 이번에 910점 (LC 455, RC 455)

 

우선 2년만에 시험치면서 느꼈던 거는 RC가 쉬워졌습니다 2년전에는 시간내에 문제 다 못 푸는 사람도 많았었는데 확실히 시간내에

 

푸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저 또한 시간이 4~5분정도 남더라구요!

 

첫째로 파트5 자체가 예전보다는 쉬워졌어요 필요로 하는 문법의 갯수나 어휘문제 또한 난이도가 낮아졌습니다

 

2년전에는 어휘문제를 보시면 보기 4개중에 무조건 모르는 단어가 2개 정도는 있었어요 그래서 아는 단어 넣어보고 해석 안되면 찍거나 그랬었는데 지금은 적어도 보기에 뜻 모르는 단어는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문법 문제 자체도 상당히 깔끔하고 명료하게 나오고 무엇보다도 문장 길이 자체가 줄어든 것 같아요! 옛날에는 그래도 긴 문장들이 몇개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2년전에는 독해만 잘해도 점수 잘 나오는 사람들 많았는데 이제는 파트5 틀리면 배점이 생각보다 커질거라 생각이 됩니다

 

아무래도 신토익 바뀐지가 이제 5년이 되어 가는데 초창기에는 파트 5 어느 정도 틀리더라도 독해만 잘하면 점수를 후하게 줬지만 이제는 독해뿐만 아니라 문법도 중요시 한다는게 조금은 느껴졌어요 그래서 파트5가 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커졌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파트7 장지문 독해 같은 경우에는 난이도는 여전히 그때랑 크게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데 문제 보기가 굉장히 쉬워졌어요

 

뭔가 독해는 난이도가 있는 지문이지만 문제를 막상 풀면 5문제 전부 보기가 쉽거나 의외로 답은 쉽게 찾아지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보니 문제 푸는 데 고민하는 시간도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시간내에 문제를 다 풀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 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문제 1개씩 나갈때마다 점수 자체가 꽤 많이 나갈수도 있겠다고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