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만점 받은 응시자입니다. 인강 현강 등 한번도 들어본 적 없고 실전 문제집만 풀면서 준비했었어요. 별 건 아니지만 혹여나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제가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어떨까 싶어서 글 써봅니다..ㅇㅂㅇ

“LC”
파트1 같은 경우에는 사진에 나와있는 상황을 맞추는 문제들이니 각 문제별 음원이 나오기 전 사진을 먼저 보고 특징이 될 만한 것들을 알아놓습니다. 이후 음원을 귀기울여 들으면 훨씬 수월하게 답을 선택할 수 있을 겁니다 :)
파트2는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이죠..ㅠㅠ 저도 처음에는 헷갈렸었는데 음원에 나오는 문장의 특정 요소들에 집중하니 답이 들리더라고요. 예를 들어 말하는 사람이 where이라고 했는지 when이라고 했는지 기억해놓으면 선지 중에서 질문에 부합하는 보기가 있어요 (when is the conference taking place? / where is the conference taking place?) 단어 하나만으로도 의미가 확 달라진다는 점 기억하시고 경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나머지 LC 파트는 딱히 요령은 없는데 굳이 말씀드리자면 시험지를 이용하는 거예요! 원래 시험지에는 낙서가 금지되어 있지만 샤프로 아주 조그맣게 표시하는 건 아무런 제재가 없더라고요 ㅎㅎ 토익 리스닝은 큰 장점이 있는데 바로 음원 당 있는 세 문제의 답이 차례대로 나온다는 거예요. 문제를 먼저 훑어보면서 대충 뭘 풀어야 하는지 파악해놓고, 음원을 따라서 문제 차례대로 답으로 보이는 보기 옆에 살짝 표시를 하시면 음성도 놓치지 않고 문제도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

“RC”
파트5는 요령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문법, 단어 같은 건 빨리빨리 풀고 넘어가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 뒤 파트 같은 경우에는 역시 지문을 훑고 문제를 보면서 다시 지문을 복습하는 방식으로 풀어요 :) 리딩은 속도와 정확성을 보장하려면 단어공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6월 28일 시험에 lad라는 단어를 몰라서 틀리신 분들도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토익 단어장 뿐만 아니라 평소 미드, 영드나 영어원서 등을 취미로 접하면 보다 많은 단어를 저절로 학습할 수 있을 거예요

LC에 비해 RC 설명이 부족하네요.. 그래도 제가 토익을 칠 때 문제 푸는 방법을 최대한 돌이켜 생각해보고 적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혹여나 질문이 있으시다면 답장 드릴 테니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