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을 참 오랜만에 다시 오게되었네요.

저는 02학번으로 대학을 다녔고

09년도에 졸업하고 졸업전에 운좋게 취업을 해서

몇차례 이직한 끝에 그나마 안정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토익은

운좋게 취업이 빨리되어서

제대로 맘잡고 공부해 본적은 없는데

회사다니면서 늘 이직을 생각하고 있어서 꾸준히 응시해왔는데

공부를 안하다보니 그닥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운좋게 해외근무 기회가 있어 몇달 해외에 지내다가 왔더니

인생점수 830을 받은 이후로

계속해서 700중후반의 점수를 받아왔습니다.

결혼하고 자녀가 생기면서

공부는 커녕 시험치러 다니는것도 등한시 했던거 같네요

토익성적이 만료될즈음 다시 응시해서 겨우 현상유지만 하는 정도였는데

최근에 시험을 다시 쳤더니,

오랜만에 또 뉴토익을 접하면서

그 낯설음에 당황하다가 겨우 마킹만 하고 시험장을 나왔네요

오늘 성적이 발표가 됐는데 605점ㅜㅜ

여태 기억하는 토익성적 중 최저점이네요~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토익공부를 다시 시작하자니 참 망설여지는게 많네요~~

정신 차리게 욕 좀 해주세요!!



날이 갈수록 취업의 문은 좁아지는데

코로나 때문에 더 어려움이 가중되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집에서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스펙을 쌓고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