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가 어떤 부면에선 더 쉽기도 한데 어떤 부면에선 또 어렵기도 하고 그러네요. 특히 어휘 부면이 정말 다른 것 같아요.

한국에서 나오는 시험에선 동사로만 쓰이던 단어가 명사로도 있기도 하고 아예 다른 뜻이 있는 것도 있어서 어휘 공부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최근에는 Providing, Provided가 만약 ~라면 이라는 접속사의 뜻이 있다는 걸 배우고 정말 충격이었어요;; Part 5에서 항상 5개 이상 틀리는게 다 이렇게 어휘 때문에 틀리는 것 같더라고요. Part 5만 잡으면 성적이 쭉쭉 오를 것 같은데 말이죠ㅠㅠ

Part 6, 7은 집중력만 계속 유지하면 더 잘 볼수 있을 것 같은데 후반부에 갈수록 점점 집중을 잘 못해서 틀리는 횟수가 잦더라고요. 

실제로 시험장에 가서 두시간을 연속으로 시험을 보면 집중을 더 못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LC에서는 많은 수험생분들이 똑같겠지만 듣기는 잘 들리는데 들으면서 답을 찾으려다보니 다음 문장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ㅠㅠ

지문이랑 문제를 미리 읽어보라는 해커스 쌤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는데 그래도 놓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네요. 이 부분은 계속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리스닝을 하다 보면 미국식, 캐나다식, 호주식, 영국식 발음이 나오는데 저는 작년에 호주에서 1년 살다와서 호주식 영어는 익숙하게 들려서 다행이긴 한데 영국식은 아직 어색하긴 해요. 저는 해커스 토익 1200제로 공부하는데 다른 발음에 비해 영국식 발음을 하는 분은 특히 되게 어색하게 말을 하시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말한다기 보단 마치 영국식 발음을 하기 위해서 그 발음을 하는 느낌? 원어민이라 해도 영국식을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그런지 오버하는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미국이나 호주도 똑같이 그렇게 발음을 강조하려고 어색하게 말씀하시는 게 있는데 제가 영국 발음 자체를 잘 안들어봐서 그런 거 같아요ㅋㅋ 한국어 듣기 평가를 해도 그렇게 어색하게 말할 테니까 말이에요ㅋㅋ 어쨌든 전 이런 부분들을 연습하려 하고 있고 해커스 토익에 되게 만족하고 있어요. 유료 강의는 아직 안들어봤지만 토익시험을 봐보고 제가 원하는 점수가 안나오면 유료 강의도 들어야 되나 싶어요. 저는 이번 5월 토익에 90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금 모의토익 보는 점수는 아직 800~850점대가 나오고 있는데 한 달 안에 900점까지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를 포함한 모든 토익수험생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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