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 대신 토익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저희 엄마는 올해 50세 이십니다.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저희 낳고 꿈과 직업을 다 접고
그냥 주부로 엄마로 30년을 살아오셨습니다!
저희 엄마는 학창시절에 항상 상위권으로 공부에 대한 욕심도 많으셨다고 합니다.
항상 저희를 보면서 공부할때가 좋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특히 수학 계산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럼 지금부터라도 세무사 준비해봐! 했더니 들은척도 안하고 그냥 웃어넘기셨습니다.
그런데 며칠뒤에 엄마 진짜 세무사 준비해볼까? 라고 하셨고 그때부터 저는 세무사 준비하려면 뭐부터 준비해야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공인영어 성적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강의를 알아보다가 해커스 토익을 알게되었고 강의를 끊어드렸습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3달동안 750점을 달성하셨습니다!
저희 엄마의 하루 패턴에 대해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1. 아침 7시에 아침을 차린다.(엄마 고마워)
2. 보카 강의 1개씩 듣고 와우기(나이를 생각해 제가 말씀드린 방법입니다)
3. 리스닝은 하루 3개씩 듣는다. (리스닝 강의는 짧아서 충분히 가능할거라 생각했습니다)
4. 문법강의 하루 2개씩 듣고 외우기
5. 독해는 제가 퇴근하고 알려드렸습니다(독해를 제일 힘들어하셨어요)
6. 엄마 공부 하는동안 저녁은 저희 가족이 번갈아가면서 차리거나 거의 시켜 먹고 있습니다
7. 이외에 시간에는 전부 단어외우기에 몰두하셨습니다(단어 외우기가 시급할 것 같았습니다)
8. 제가 사드린 에어팟으로 시간 날때마다 유튜브에 나오는 영어단어를 들으셨습니다.
50세인 저희 엄마도 해냈습니다. 다른분들 자신감 가지고 의지만 있다면 원하시는 점수 반드시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들지만 힘내서 화이팅 하세요~
+) 박가은 선생님만 언급한 것 같아 죄송해서 이름 지웠는데 엄마가 읽어보시더니 꼭 넣어달라고 하시네요~^^
박가은 선생님이 토익 점수 달성의 50프로를 차지하신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