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다짜고짜 시작한 영어긴 하지만 3월부터 지금까지 최애소 하루 6시간이상, 어떤날은 12시간까지도 들이부엇습니다.
애초 기초가 없던터라서 진짜 울면서 했어요. 영어는 제대로 해본적도 없지만 제일 싫어하기도 했어서ㅜㅜ
그냥 아침부터 하기싫은 날은 눈물 질질흘리며 공부한날도있고 오래앉아잇으니 허리도 아파서 파스는 책상옆에 항상있었고요..
오늘 시험봤는데 결론적으로 시간안에 마킹을 못해서 알씨가 통으로 날아가버렸지만...
첫시험이니 경험이다 치더라도..대강 올라오는 정답들보니까 제가 마킹한거랑 다른게 많더라구요.
엘씨는 제대로 마킹은 했으니 제 예상에 300점정도 나오지 않을까싶어요.
200점대가 나올수도있구요
근데 문제는 이게 아니고 기초전무한 상태에서 하고는 있는데(얼마전까지 기출상으로는 730정도 됐었어요)
이제보니 이렇게 하는데도 안오르는 이유가 독해, 기본적인 구조? 이런거 습득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사실 영어와 정말 안친했다보니 듣기는 특히 매일 한챕터이상씩 풀어대도 잘 안들리더라구요.(단기간에 안된다는걸 알았어요)
지금까지는 여기 인강 열심히 들으며 공부했는데, 강의는 정말 좋으나 제가 뭔가 습득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 시험이 다른 시험접수할때 필요서류라서 보는거라 먼저 따놓고 시작하려는 건데..
본격적으로 다른 공부 시작도 못하게 할만큼 제게 큰 벽이 되어버렸어요. 자격갖추기 위한 시험이라 사실, 엘씨가 자연스레 귀가 트이기까지 언제까지고 기다릴수도없고, 독해에 문제가 있는걸 여태껏 이렇게 많은 시간 들여 공부했는데도 개선되어지지않는걸 보면 제선에선 해결이 안되는 부분인것같은데...
여기가 지방 시골이라 도움받을 곳도, 사람도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토익점수가 없으면 접수 자체가 안되는거라서 전공공부 다해놓고 하자...라는 방법도 좋지않은것같고, 지텔프 둘러보니 레벨2라 체감상 토익보다 어렵더라구요. 다른건 말할것도 없고요...
인강보며 앉아서 공부하는건 최소 제겐 안맞는것같은데.. 사실 본공부 포기하고싶을 정도로 토익이 싫고 정떨어지지만, 이거 하나 완성못해서 본 전공을 못하는것도 너무 억울하구요...
적었다시피 지방 시골이라 한번 시험보러가는것도 차비며 이것저것 합하면 최소 십만원은 듭니다,
이 비용을 한달에 두번씩 내가며 시험 볼만큼 취준생이 여유롭지도 않고요..
와이비엠 진짜 싫습니다...
영어실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 첫 토익을 쳐보니 기본기는 물론 엄청나게 중요하지만 매번 다른상황과 지문들, 오늘은 특히 엘씨는 아예 대놓고 복화술을 하던데...이걸 어떻게 집에서 대비를 할지..그것도 의문이애요.
만점 받는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건지...
아직 토린인 저로서는 그저 신기할뿐이네요..
뭐든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