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인게 생각이나서 확인해보니 다행스럽게도 990점이 나왔더군요. 사실 저는 유학파 출신이고 그래서 그냥 2년마다 봅니다. 이번이 세번째였던거 같아요. 그 전에도 둘다 990 나왔었는데 이번까지 보니까 나름 느껴지는 노하우? 같은게 있어서 조금은 재수 없다고 느끼실수있겠지만 고득점 희망하는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난이도 자체는 이번 토익이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제 기억속의 봤던 토익들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남았고 단어의 수준은 확실히 더 쉬웠던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는 고득점 요령은:

1. 무조건 단어를 많이 외우자.
사실 토익음 기본적으로 조금 애매하다 싶은 문제들은 다 단어로 꼬는것 같습니다. 단어를 많이 알고 계시면 왠만한 문제들은 쉽게 넘기실수있다고 생각해요

2. 너무 한문제에 집착하지 말자
저도 이번에 rc에서 한문제 틀린거 같은데 그냥 애매해서 될대로 되라는식으로 대충 마킹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듯이 애매한 문제들에 시간 쏟는것보다는 더 쉬운 문제들을 확실히 푸는게 고득점에 훨씬 유리할겁니다. 특히 진짜 이 방식이 시간관리가 제일 편할겁니다.

3. 책을 반복해서 많이 읽자.
영어책 읽으십시오. 소설책/판타지/ 어린이 동화, 상관없습니다. 책 읽으시면 무조건 늡니다. 느려도 무조건 늘어요. 어려워도 너무 모르는 단어 찾느라 시간 버리지 마시고 이해안되도 계속 읽고 다시 읽으세요. 다독하면 알게 됩니다. 짧은 뉴스기사 같은것도 좋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 재밋는거 골라 읽으세요.

뭔가 더 도움 드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마땅치 않네요, 그리고 아무튼 제가 느끼기에 (적어도 이번 토익에서) 950+ 분들은 단어만 확실히 아셔도 980까지는 무난히 나올겁니다. 990도 단어 다 알면 안틀려요.

너무 당연한 얘기였을수도 잇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