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때문에 700이 넘는 토익점수가 필요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공부했는데 700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엘씨는 330대에서 헤메고 있고 알씨는 280대에서 헤메고 있었죠.

공부방법이 뭐가 잘못됐다고 느꼈을때 다시금 유튜브 토익공부 방법도 참고하고 이것저것 많이 참고했습니다.

엘씨 공부법: 이어폰으로 공부하지 말고 핸드폰 스피커로 활용하세요. 실제 시험장 음질이랑 비슷합니다.

그리고 쉐도잉 반드시하세요. 쉐도잉 안했더니 점수가 300대에서 헤멨습니다. 딕테이션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핸드폰 스피커 폰 활용하고 쉐도잉 했더니 단 일주일만에 토익 모의고사에서 5,6개정도 밖에 안틀리게 되더라구요.

결국 토익때 엘씨는 460 정도 맞았네요.

알씨 공부법: 알씨는 아무리 공부해도 300을 못넘던 점수가

해커스 노랭이 단어장 암기하기 시작한 이후로 점수가 상승하더라구요.

해커스 노랑이, 기본 품사 암기만해도 파트5 4개이상 틀릴일 없을거에요.

파트7은 정말 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감 유지하는 정도로만 진행햇습니다.

결국은 알씨는 점수를 잘 받지는 못했지만 (300 중반대)

회사 제출용 만큼 점수를 획득하여 드디어 토익 졸업합니다.

ㅠㅠ

파트7공부법(게시판 베스트 글 990 참조)

1) 타이머 사용의 생활화:

평소에 항상 실전이라고 생각하시고 타이머로 시간을 재면서 풀이합니다. 파트 5&6을 15분 이내로 풀이하실 수 있어야 7을 조금 마음 편히 풀이할 수 있습니다.

2) 풀이 순서 거꾸로 하기:

토익은 총 200문제를 2시간 안에 풀이하는 집중력이 많이 요구되는 시험입니다. 특히 시험 당일 날에는 이미 LC에서 진을 다 뺐거나, 멘붕을 한 상태에서 RC를 이어 풀게 됨으로 인지능력이 훨씬 더 저하되어 평소보다 풀이 속도가 많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집중력이 조금이나마 덜 소모되었을 때 파트 7을 먼저 풀이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체크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킹을 하면서 풀이한다고 가정하고, 늦어도 시험 종료까지 약 20분가량 남았을 때 파트 6-5를 시작하여 풀이한 후에 파트 7이 남았다면 남은 시간동안 돌아와서 풀이합니다. 파트 5&6 속도(15분컷)를 먼저 올리시는 것이 관건입니다.

3) 문제 풀이 요령 익히기:

거의 모든 영어시험의 독해파트는 문제를 확인하고 지문을 읽는 순서로 풀이하는 것이 효율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지문을 읽기 전에 선택지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4문항 기억 다 하기도 어렵습니다) 

1. 문제를 읽고

2. 지문에서 문제와 관련된 내용들에 표시하고

3. 선택지를 보면서 매칭 

이렇게 푸시는 것을 권합니다.

지문을 먼저 읽고 문제를 보고 선택지를 보게 되면 선택지를 확인하다가 읽은 부분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지문을 다시 읽다가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문제를 먼저 읽고, 문제의 답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들에 표시하면서 지문을 읽은 후에 선택지를 보면 이 표시한 부분들이 책갈피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거의 바로 문제를 풀이할 수 있거나, 한두 가지 헷갈리는 부분만 다시 표시한 부분으로 돌아가서 체크하면 빠르게 해결됩니다.

하지만 파트 7 후반부로 가게 되면 지문 당 문제가 3-5문제로 늘어나서 문제를 다 읽고 기억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지문이 여러 개인 문제의 경우 대체로 문제 1번은 첫 번째 지문에 답이 있고, 2번 이후 문제 중에 전체 지문을 다 보아야 풀이할 수 있는 문제가 한 두 문제 정도 껴있고(순서는 랜덤), 나머지 문제는 남은 지문에 각각 할당되는 문제가 나오는 식입니다. 그래서 문제를 먼저 읽으시되, 이 문제들이 각각 어떤 지문을 읽고 풀어야 하는 문제인지를 파악하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문 3개 / 문제 5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문제가 있다고 가정해봅니다. 문제1-지문1 / 문제2-지문123 / 문제3-지문2 / 문제4-지문3 / 문제5-지문123 이렇게 문제가 출제됐다면 먼저 이짝을 확인하시고, 문제1/3/4를 먼저 풀이합니다. 해당 문제들은 문제에서 물어보는 내용만 타겟팅하여 지문을 읽으시면서 풀이하면 되므로 빨리 풀 수 있을 겁니다.

중요한 건 이때 문제1/3/4를 푸시면서 지문을 읽을 때, 문제2와 문제5의 질문과 관련 있는 부분에도 표시를 해가면서 읽으셔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전체 지문을 읽는 횟수를 최소화하고 1-5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위 예시의 가정 하에 풀이 흐름을 다시 정리해보자면

1. 문제 1~5 훑어보고 각각 어떤 지문이랑 관련 있는지 파악

2. 문제1/2/5 확인 후 지문1 읽고 문제1 풀이(2/5번 관련 있는 내용 표시만 하기)

3. 문제3 확인 후 지문2 읽고 문제3 풀이(2/5번 관련 있는 내용 표시만 하기)

4. 문제4 확인 후 지문3 읽고 문제4 풀이(2/5번 관련 있는 내용 표시만 하기)

5. 문제2/5 풀이

이렇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