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의토익을 보거나, 중학교⚫고등학교에서 모의고사나 지필평가를 칠 때면 항상 Listening에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발음이 잘 들리지도 않는 것 같고, 분명 들었는데도 금방 까먹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오리엔테이션 때 한승태 선생님께서 지문에서 앞에 들은 것을 듣고 나서 해석하면 안되고 듣는 즉시 하셨고, 독해할 수 있는 그러한 능력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문득 이 때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 내가 잘 안 들리는 것도 있지만, 나는 항상 어떠한 문장을 들으면 그 문장이 해석 될 때까지 머릿속으로 생각했구나. 그래서 그 다음 문장은 더욱 들리지 않았구나..’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1대1 수업도 아닌데 제 문제점을 콕 찝어 주셔서 놀랐습니다.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프린트와 함께 병행하며 공부하였는데, 초반에는 선생님 사진도 들어가 있어서 더욱 집중이 잘 되고 재미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유쾌하셔서 인터넷강의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았습니다. 토익에서 많이 나오는 답 유형 등 선생님만의 내공과 꿀팁도 전수해주셔서, 어떠한 유형의 문제를 풀 때는 듣고 나서 그 꿀팁을 적용하여 푼 적도 있습니다.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막혔던 귀도 점점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Listening은 저에게 속도가 빠른 감이 있어 놓칠 때가 많기는 하지만 확실히 초반보다 나아졌습니다. 결국은 RC가 LC보다 자신 있었던 저는 토익을 쳤을 때 LC가 RC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비록 목표점수는 달성하지 못하였지만, 공부법을 터득했으며, 자신감을 얻게 된 것에 너무 기쁩니다.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앞으로 잘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미리 풀어보고 선생님 강의를 들은 후, mp3 파일을 이용하여 틀린 문제는 3번 반복하며 듣고, 틀리지 않은 문제도 1번씩 다시 들었습니다. 확실히 Listening은 많이 들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답지와 비교를 하며,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필기를 보며 강의를 들은 것으로 그치지 않고 들은 후 다시 복습한 것이 나만의 tip이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