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토익 시험을 접수한 대학생입니다.
이제 4학년이라 토익 점수가 필요해서, 시험 접수했는데
사실 겨울방학 때부터 공부한 거라 원래 3월 15일 시험을 접수했었어요.
근데 코로나 때문에 추가 고사장이 하나도 없다고 해서 4월 12일로 미뤄진 거고.
3월 15일 토익 목표로 한 천제 2는 이미 리뷰까지 다 한 상태고, 그동안 문법 학습서 한 거는 이미 다 했고.
정말 공부할 교재가 거의 없어요.
해커스 토익 교재 배포에 참여해서, 파랭이는 이미 당첨됐고(배송비 당첨된 상태),
지금 빨갱이 당첨되길 절실히 바라고 있는데`````
문제는 배포가 3월 16일 이후라는 거죠.(빨갱이는 당첨 안 되면 13일 저녁에 주문할 생각)
일이 이렇게 된 상태라 전에 한 거라도 다시 복습할까 했는데, 한 장도 공부하기 싫어지네요.
이게 며칠째 계속되고 있어요.
솔직히 개강이 3월 16일로 미뤄지다 보니 늘어진 것도 있지만`````
어떻게든 극복해보려고, 차라리 잠깐이라도 다른 공부를 할까 했어요.
4월 토익 시험 끝나면 바로 전산회계 시험 준비할 생각이라, 잠깐 회계 입문서라도 공부할까 했다가.
막상 회계 시험 공부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면 거의 다 까먹을 거 같고````
후```모르겠습니다. 그냥 놀고만 싶어지네요.
제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파랭이, 빨갱이 주문을 지금 해서라도 억지로라도 제 자신을 공부하게 만들어야 할까요?
이번 학기는 교재비가 꽤 나갈 것 같아서,문화누리카드 쓰는 것도 겁나니까
그래도 쓰면 공부를 좀 하게 될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혹시 슬럼프 겪으신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