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졸업한 직장인입니다.

취업 전 토익 열심히 하다가 취업하고 그냥 보낸 시간이 2년...

토익도 만료되고 나도 토익점수는 살아있는걸로 가지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작정 토익 접수하고 책부터 샀습니다.

취업준비할때도 토익은 혼자 했습니다.

베이스 없이 시험봤을때 700 초반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준비물은 해커스 토익 노랭이, 빨갱이, 파랭이 입니다.

1. 토익 책 앞부분을 펴고 며칠만에 책을 끝낼지 확인해봅니다.

보통은 30일 기준으로 끝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계획을 세워봅니다.

노랭이 단어장은 하루에 1일분씩 외우기

빨갱이/파랭이는 월수/화목으로 나눠서 1일분씩 -> 이러면 2권이니 60일분, 하루1일분으로 60일 걸리겠죠?

하루에 빨갱이1+파랭이1 or 빨갱이2 or 파랭이2 이렇게 계획을 잡고 시작합니다.

2. 공부는 주5일만.

학생도 직장인도 예상치 못한 계획들 생길 수 있으니 주5일만 공부하기로 잡습니다.

별일이 안생겼으면 일주일에 5일분을 할수 있고, 주말 중 하루는 다시 복습합니다.

혹시 밀리면 주말에 밀린부분을 하고+ 복습합니다.

단어도 쭉 복습해요.

3. 단어장은 따로 만들지 말고 RC 해설지의 단어를 활용합니다.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 칠해두고 들고다니면서 보면 단어장 귀찮게 안만들어도 돼요.

4. LC는 24시간 듣고다닌다.

mp3든 핸드폰이든 파일 넣고 다니면서 24시간 들었어요.

이거 한달쯤 하면 첫 1회분 정도는 대본 거의 다 외워요.

5. 단어장 무거우니 리스트만 들고다닌다.

책 두세권씩 들고다니기 무겁잖아요.

A4에 단어 리스트만 뽑아서 (검색하면 많음) 들고다니면 좋습니다.

토익에 정도가 어딨겠어요.

토익 한다고 갑자기 영어실력 떡상하는것도 아니고

시험 잘 볼수있게 시험에 맞게 감각 키워가는게 최고같아요.

별거 없지만 취업준비할 때는 공대생 890맞고 졸업했던 것 같고

회사에서 영어 업무가 많다보니 취업 후에는 한달만에 뉴토익 915 맞고 졸업했습니다.

뉴토익으로 바뀌고 오래 되지 않았을 떄 였는데

두 달 연속으로 접수해놓고 점수 잘나와서 뒤에 접수해둔 시험은 수수료 많이내고도

기분좋게 환불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