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차에도 많은 것들을 배웠다. 특히 오늘은 come이라는 단어도 아는 단어이고 off 라는 단어도 아는 단어 이지만 두 개를 결합하니 전혀 다른 표현이 되어서 또 한번 공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come off 라는 단어는 떨어지다 라는 뜻이었다. 예를 들어 your hair pin is come off your hair. 하면 머리핀이 머리에서 떨어졌다 라는 뜻이 된다. 잘 기억했다가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다. 저번에 회화스터디를 하면서 또 소심하다라는 단어로 나는 timid 러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도 해외 유학파인 스터디 원들은 이 단어를 못알아 들었다. t소심하다는 단어를 그냥 간단하게 small mind 라고 한다고 하는데 정말 충격이었다. 내가 애써 공부했던 단어들은 도대체 무얼 위해 공부를 했던 건지.. 심지어 원어민들도 내가 쓰는 단어들을 못알아들었던 기억이 난다. 정말 영어회화에 필요한 단어들은 몇가지 안된다는게 맞는 말인거 같다. 예를 들어 떨어지다라는 단어도 웬지 내가 사용했으면 separate 를 사용했을 것 같은데 그럴 필요없이 이미 알고 있는 come 과 off 를 쓰면 되는거였다. 이 세상 대부분의 일들은 의외로 간단하다 라는 문장을 늘 새겨두고 기억하려고 하는데 막상 실전에서는 잘 적용이 안되는 듯하다. 간단한 단어들로 문장을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 요즘도 계속 해외에 어학연수를 일년정도만이라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