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토익은 노베이스로 700 중반 나왔는데 그때가 오늘보다 토익 LC가 훨씬 쉬웠던 것 같아요. 확실히 쉬워서 파트1은 쉽게 다 맞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새 이렇게 파트1이 어려워진 줄 모르고 봤다가 초장부터 멘탈 털릴 뻔했습니다..ㅎㅎ 아니 원래 파트1은 그냥 다 맞고 들어가는 파트 아니었나요?ㅠㅠ 진짜 그때의 기억만 가지고 시험 봤다가.. 말하기 창피하지만 세 개 정도 틀린 것 같아요.. 1번부터 틀린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1번이랑 남자가 허리 숙이고 있는 문제랑 빗자루 있는 문제 그렇게 세 개 정도 틀린 것 같아요. 앞으로 파트 1 공부도 빡세게 해야겠습니다ㅠㅠㅠㅠ 지금 해커스 파랭이 빨갱이 중급으로 공부했는데 이거 그만하고 더 난이도 높은 문제집으로 가려고요. 혹시 추천해주실 문제집이 있을까요? 그리고 파트 2도 저는 진짜 안 들렸어요. 제가 복도쪽 자리였고 오늘 시험 본 토익고사장 스피커가 좀 별로였던 탓도 해보고 싶지만.. 정말 잘하면 사실 이것도 문제가 안 되겠죠ㅠㅠㅠ 영어 잘하고 싶네요.. 근데 누가 창문 고쳤어? 라고 물어봤는데 나는 휴가였어 이렇게 대답하는 거 너무하지 않나요? 그냥 모른다고 해줘라 그래도 파트 3,4는 1,2 보다 나았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건 그 무슨 농장 문제에서 watch a demonstration 처음에 이걸로 했다가 plant tree? 그걸로 바꿔서ㅠㅠ 왜 바꿨을까요 역시 헷갈릴 때는 처음 정답으로 밀고 나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RC에서는 accomplished 이것도 잠깐 고민하다가 accomplishing으로 했는데.. 왜 그랬을까요ㅎㅎ 그래도 논란이었던 increasingly 이건 사실 감으로 찍었는데 맞춰서 좋네요! 파트7은 진짜 그 키오스크 문제랑 ctc? 너무 안 읽혀서 죽는 줄 알았어요. 결국 키오스크 문제는 한 두 개 정도 틀린 것 같아요. 다음 시험에선 처음에 잘 모르겠는 문제들은 일단 재껴두고 다른 문제들부터 먼저 풀어야겠어요. 아무튼 이번 시험에서 800점 넘기를 목표로 잡았었는데 성공할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첫 점수보다 낮게 나오진 않겠죠..? 제발 그것만은 피하고 싶네요ㅠㅠㅠㅠㅠ 저는 시간도 모자라서 정답 적어오는 건 꿈도 못 꾸고 마킹도 겨우 마쳤습니다.. 혹시 또 시험을 보게 된다면 그 때는 조금 더 여유가 생겨서 정답을 적어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근데 원래 문제지에 필기하면서 풀면 안 되나요?? 검색하다 그런 글을 봐서요. 그리고 닉네임 받고 당황했습니다ㅋㅋㅋㅋ 섹시한 만점이라닠ㅋㅋㅋㅋㅋ 그냥 만점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섹시하기까지 하면 개이득이긴하네요ㅋㅋㅋㅋㅋ 첫번째 토익 때는 해커스에 이런 자유게시판이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이라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어려웠던 문제에 대해서 서로 의견 나누고 정답 올려주시는 좋은 분들도 계시고 앞으로도 여기에서 토익 정보 많이 얻어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