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공부 시작한지는 1달 조금 넘었고 해커스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주위에 다른 사람들 쉽게 800 900 찍는 거 같아서 저도 단기로 보고 있었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지난달 11월 24일 시험을 쳤는데 600점 초반대가 나왔어요

700은 나올줄 알았는데 너무 실망이 컸어요 게다가 불토익이라고 다들 대박달이었다해서 더 속상했어요



저번에는 첫 시험이라 컨디션이 안 좋아서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750을 목표로 잡았는데 또 실패인 것 같네요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때인 것 같은데 성적이 그만큼 따라주지 않으니까 너무 힘이 빠져요 형편도 넉넉하지 않은데 돈은 돈대로 나가니까 더 걱정이구요..



솔직히 RC는 올랐어요 거의 백점 가까이 오른 것 같아요 근데 이것도 오늘 약간 운 같기도 하구요.. P5 같은 거는 확신하고 푸는 수준이 아니거든요ㅠㅠ LC는 더 떨어졌어요 330점 안 될 것 같아요 저 진짜 막귀일까요? 좀 들리는 것 같다가 p2 뒷부분이랑 p3, p4 뒷부분은 하나도 안 들리더라구요..



최종 목표는 850인데 발전이 느껴지지 않으니까 엄청 멀게만 느껴져요 다들 이런 과정이 있었나요? LC 정말 안 들리는데 이것도 더 노력하면 분명 나아질까요? 제 주위에는 다 고득점자만 있어서 이 성적으로 고민도 못 털어놓겠어요ㅠㅠ 시험 망치고 우울해지는 밤이네요 다른 해야할 것들도 아직 한참인데 남들 다 하는 토익도 못 해내고 있는 게 너무 속상해요 아무말 대잔치긴 한데 어디 말할데도 없고 해서 그냥 여기에 하소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