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경기경영고등학교 고사장 후기글 씁니다.
단점 먼저 말씀드리자면 첫번째로 가는 길이 험합니다. 산 속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정문에서 고등학교까지 가려면 등산을 3분정도 해야 합니다. 차로 가신다면 산을 올라가는 길에 골목길이 많아서 복잡할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두번째로는 스피커입니다. 이번 시험종료를 알리는 소리가 20초 일찍 울렸습니다. 잠깐 울리다가 금방 끊겼는데, 그때 시험지를 걷어갔습니다. 20초정도 후에 시험종료종소리가 제대로 울리더라고요. 누군가에게는 마킹을 하나 더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는데, 이런 실수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대체적으로 단점은 많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고사장 내부환경 입니다. 여름이었고, 걸어올라가서 더웠는데 에어컨을 빵빵 틀어주시더라고요. 충분히 시원했기에 후드집업 하나 가져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는 스피커입니다. 소리가 잘 들리고 충분히 커서 스피커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았는데도 불구하고 끊김없이 잘 들렸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감독님들입니다. 제 고사장에 계신 감독님께서는 살짝 긴장하신 게 보였지만, 메뉴얼대로 잘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경기경영고등학교가 토익시험을 정기적으로 치르는 학교라 그런지 시험환경 조성에 능숙한 게 보였습니다. 스피커 조절도 문제가 있으면 무전기를 통해 금방금방 해결해주십니다. 경기경영고등학교 오가는 길이 살짝 복잡하다는 게 단점이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기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