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에서 950까지 올리면서 느낀점.
흠
- 2024.10.31
-----아랫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 + 3개월 현장강의 들으면서 느꼈던 점입니다.-------
600점대에서 800점대까진 그래도 대충 설렁설렁해도 점수가 나왔음.
하지만 800점대에서 900점대 가는 것, 900점대에서 950점으로 가는 것은 진짜 극헬이였음.
선생님들이 항상 학생들에게 얘기해주는게 "토익 점수는 일직선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오른다.
그러니 점수가 정체되어 있다고 절대 포기하지마라. 조금만 더 가면 확 오른다."
그때는 그냥 격려해준다고 하는 말씀인지 알았는데, 지금 와서 내 점수를 보니 진짜 그럼.
토익 9번봤는데, 600점대에서는 바로 700중반 됬고, 750,770,780 후에 바로 870으로 껑충, 870,845,880 후에 바로 945, 그 담에 950으로 점수가 나옴.
혹시 여기서 토익 점수가 계속 정체기에 있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고, 먼저 본인이 정말로 토익에만 올인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음.
본인이 정말로 열심히 하고 있다면, 반드시 점수로 보상이 옴.
절대로 거기서 포기하지 마시길... 지금 포기하면 진짜 결승선 바로 코 앞에서 포기하는 것과 같아요...
900점대 이상 고득점으로 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
우리는 초등학교때부터해서 수능까지 항상 한국인들이 낸 영어문제를 풀다가 현재 미국인이 낸 시험문제를 풀고 있음.
이말은 즉, 과거 우리가 영어 문제를 풀었던 방식과 토익을 푸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져야됨.
과거엔 한국인이 낸 문제를 풀었기때문에, 죄다 해석으로도 풀렸지만, 토익은 해석으로 푸는 것이 아님.
아마 대부분 느꼈을꺼임.
"왜 해석상 말이 되는데, 답이 안되지?"
물론 해석으로도 어느정도는 풀림.
하지만 고득점을 받기엔 힘듬.
ets는 150개 국가를 상대로 토익문제를 내는데, 각 나라 사람들이 자기네 언어로 해석을 하든, 죽을 쓰든 상관이 없음.
단지 ets는 우리가 비지니스 영어의 언어적 쓰임새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알고 싶어 할 뿐.
따라서 ets는 우리에게 한국어 번역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영어적 쓰임새, 키워드 찾는 능력, 언어 조합법 등을 요구함.
몇 달 전까진 나도 part 5를 풀 때 죄다 해석으로 풀다보니 30문제 푸는데도 10~12분씩 걸리고 그랬음. 물론 틀리는 것도 많고.
하지만 해석으로 풀지 않고 단어의 쓰임새, 어느 단어와 잘 쓰이는가, 단어 형태, 조합법 등을 익히고 그걸 통해서 문제를 푸니 오래걸려야 8분, 빠르면 5분까지도 가능함.
예를 들면, each other가 있으면, 서로서로라고 해석하지 말고, each other의 특성 3가지(문두에 못온다, 대명사 역할, 주어가 복수일 때 쓴다.)를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야함.
아마 해커스 실전반 어느 강사분에게 들어도 저랑 같은 말씀을 하실꺼에요.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영어는 해석해야한다' 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진정으로 토익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선 ets가 원하는 대로 토익 공부를 해야함.
lc도 마찬가지임.
ets가 귀찮게 굳이 part 1,2,3,4를 나눠놓은 이유가 무엇일까? 를 생각해야함.
각 파트별 요구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임.
part 1에서는 무엇을 집중하여 들어야하며, part2에서는 무엇을, part3,4에서는 무엇을 집중해서 들어야 할지.
즉, ets는 우리에게 번역가처럼 모든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을 요구하지 않음.
모든 문장을 다 들으려고 하는 건 시험장에서 굉장히 체력낭비임.
따라서 문제가 원하는 답이 무엇이며, 문제를 통해서 답 위치가 어디 있고, 또 들을 때 어디를 집중해서 듣고, 어디는 안들어도 상관없는 부분인지를 빨리 익혀야함.
그래야 정확도도 올라가고 lc시간에 체력을 안배하여 rc에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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