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 한줄 요약 “시험은 최악이었으나 예상보다는 결과가 좋은 듯“

개인적인 운이 좋았던 것 같네요. 지난 시험에서 RC 점수가 최저점에 수렴했던게 191-200번을 못풀고 c로 찍은게 전멸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전략을 세웠습니다 ㅋㅋ

191-200중에서 5문제는 직접 풀기로요. 중간에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은 지문을 패스하고 191번을 먼저 풀었어요.
다행이 문제는 쉬운편이었어요. 그리고 181-190번에서도 5문제를 풀었고요.

그동안 구사한 전략이 시간이 걸려서 찍더라도 푼 문제의 오답률을 낮추자 였거든요. 다음 시험은 빨리풀기 신공을 써보려고요. 제 RC점수가 평균이하이니 따라하지 마시길 바래요 ㅎㅎ

LC는 팟1 평이했고 팟2도 앞부분은 원래 평이하다가 뒤로가면서 복잡해졌지만 원래 그려려니 했는데요
저번엔 팟1 두개 틀렸는데 이번엔 다 맞았네요

팟3,4에서 3-4문제 전체를 다 날릴것 같은 지문이 있었지만 최악의 난이도 시험을 떠올리며 멘붕 안오려고 했는데요
오랜만에 LC풀면서 좀 질렸어요.. 그래도 최근엔 흥미로운 문제나 문장이 들려서 리프레시 되었는데 이번엔
중간에 문제 빨리 풀었을때 팟5 풀었는데 5-6문제밖에 못풀었어요

팟5도 문장이 한번에 안읽혀서… 결국 나중에 15분 방송 할때쯤 집중도가 떨어질때 풀려고 많이 넘겼어요. 팟5는 다 풀었는데 그래도 평소와 비교해보면 오답이 적었고요.
지난 시험에서는 운이 나빴다면 오늘은 운이 좋은 편이었어요.

LC는 미스터리인게 한국어로 번역은 안된거 같은데 시간이 없어서 문제만 보고 이건가..싶던걸 맞췄을때…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은편이었는데요 안면 근육이 굳었다고 해야할지.. 뇌도 굳었고요.. 감독관도 제 스타일이 아닐뿐더러
주최측에 컴플레인 해야할것 같은데,, 그냥 고사장 바꿨어요

그랬음에도 어제 예상으로는 점수 떨어질것 같았는데 기대해봐도 좋을 결과가 나올것 같아요.
이번주엔 일을 더 하게 되서 공부를 거의 못했지만 어제 도서관에서 빨갱이 봤던게 행운을 가져다준것 같네요.

앞으로 시간이 3주로 넉넉하고 2주는 너무 촉박하더군요.
노랭이도 여유있게 완독할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RC는 문제가 독특했는데요 늘상 흔히 나오는 문제가 없던거.. 이 사람 직업이 뭘 것 같나… 이 글의 목적은 뭔가… 이런게 없던 지문이 흥미로웠어요. 그러면 그 부분을 생각 안하고 지문을 읽어도 되니깐요. 첫문제가.. 늘 나오는 패턴이 아닌데? 이런게 저한텐 리프레시를 줬던거 같네요.

편안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