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오랜만에 쳐본 토익시험 후기 남겨 봅니다. 몰래 이직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토익점수 갱신이 필요하여 최근 토익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일단 토익 응시료가 너무 비싸서 이마를 탁쳤습니다. 아니, 왜이렇게 비싼겨?? 원래 이래 비쌌나? 테스트로 쳐보려고해도 손이 벌벌 떨릴만한 금액, 당연히 학생들은 할인이 되야되고, 그래도 작은 돈이 아닌 듯... 여튼 시험날만 기다리면 가지고있는 해커스 LC. RC. 1000제 조금씩 돌려보면서 한 한달정도 빡시게 공부한거 같습니다. 해커스챔스 들어가면 지루하지않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자료가 잘 되어있고, 나 20살때부터 믿고 따랐던 해커스라 당연 공부할 땐 요 사이트만 찾았던 거 같네요. 일이 원래 영어메일 주고받는 일이 많아서 오랜만에 해도 어색하지 않겠다 싶었는데 이게 뭔일... 완전 하이퀄 문제에 의도파악 문제는 진짜 너무 아리까리하더라구요. 부족한 부분 중심으로 계속 공부하고 그러다보니 조금 나아졌네요. 여튼 시험당일 토익고사장에 오랜만에 들어가니 옛날 20대 때 생각도 나고 뭔가 심장이 두근되고 이상하더군요. 거의 대부분이 대학생 정도로 보였고 어린 친구들이 훌륭해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2시간동안 고개를 떨구고 있어선지 목이 너무 뻐근...ㅜㅜ
마직막엔 걍 찍기... 너무 오랜만에 본 시험이라 시간배분이 잘 안된... 조만간 또 보러갈건데 벌써 10 만원 날라감... 역시 믿을 수있는 건 해커스 문제 계속 풀어보고 익히는 것 밖에... 토익은 진짜 꾸준히 준비해서 쳐야지 비교적 다른 자격시험에 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2달만에 점수 올리는 그런것도 베이스가 없으면 해당안되니 매일 매일 단어라도 몇자 꼭 외우기로 했네요. 다들 좋은 성적 받는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