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고 교양수업 두개 다 영어 관련된 수업이라 토익 치면 가산점을 준다고하여 급하게 접수해서 치고왔습니다.
문제유형,준비물,시험시간 등등 토익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원래 내년쯤에 토익 제대로 준비해서 쳐볼 생각이었어서 내가 어느 수준인지 체크하기위해 일부러 공부 안 하고 쳤어요
고사장이 가까워서 좋았구요.
고등학교 내내 수능 영어듣기에서 한문제도 안 틀렸던지라 LC는 좀 자신있었고 국제학교를 다녔어서 리스닝귀가 열려있을거라 믿고 쳤어요. 그런데…호주식발음? 전혀 못 알아들어서 통으로 날린 문제들이 좀 있었습니다ㅠ 듣기는 귀에 들어오기만하면 풀 수 있을텐데..
오히려 RC가 생각보다 쉬웠어요. 오늘 시험이 첫 토익이라 문제가 이런식으로 나오는구나~하고 대충 감은 잡았고, 시간분배를 어떻게하는지 몰라서 천천히 풀다가 마지막 지문은 못 풀고 나왔네요. 나름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 토익은 제대로 공부해서 쳐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