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누나들 나 40대초반 결혼안한 백수거든?
얼마전에 회사 그만뒀어

그러고 6개월정도 살았는데 처음에 이게 너무 편안하면서도 다시 일하기도 싫고 그냥 이대로 쭉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그런데 요즘은 너무 공허라고 자다 일어나면 그냥 인생을 이대로 마감할까? 아무 의미가 없구나
이런 생각만 들어

우리세대는 이 나이에 50%가 결혼도 안하고 그냥 나처럼 사는데 형들 누나들은 산업화 마지막 세대잖아

가정도 일구고 개처럼 일하고....

그런데 그렇게 살면 어떤 생각이 들어?
공허함이랄까 그런거 느낄새도 없어서 그냥 살아져?
형들 누나들은 인생의 의미가 뭐야?
요즘 나 너무 힘들어서 그래
조언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