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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에서 생긴 일 텝스 시험을 보고, 텝스고사장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텝스,텝스점수보장반

최악의 대구 성곡중 제 7고사실 감독관~우띠~

우띠~ | 조회 3932 | 추천 0
  • 20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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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분 쓰신 글 공감하며 살짝 퍼왔습니다.


 


<와... 진짜 이건 진짜 화나는데요.


 


독해 1분 남았고, 문제 총 3문제가 남아서 죽어라 풀고 있는데,


 


쓸데 없이 갑자기 답안 수정 개수 적어라면서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정말 그 때 정말 욕 나올 뻔 했습니다. 덕분에 3문제 그냥 놓쳤죠. 정말 화가 납니다.>


 


 


제가 본 대구 성곡중 제 7고사실의 감독관 얘기를 해 드리지요~


 


정말 뚜껑 열리는 줄 알았습니다.


 


들어오시마자 분주하게 휴대폰을 막 거두십니다.. 휴대폰 수거가 끝나자


 


뭐가 그리 조급하신지 신분증 검사를 막 하십니다..보는사람이 더 불안할 정도로..


 


그리고 안내방송이 끝나고/ 5분 휴식 후/ 나온 안내방송.....


 


"이제 감독관님들은 수험생의 휴대폰을 직접 수거하시며 신분증 검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해도 될 것을...뭐가 그리 급하셨는지..수험생들 불안하게..후다닥후다닥 하셨습니다..


 


그래도 이때까진 좋았습니다..빨리 할 수도 있죠 뭐...나중에 여유로우니까...


 


 


하이라이트는 독해시간....


 


독해시간 땡 하자마자...E1에서 E2, E3순서로....10초간격으로




답안지에 감독자 서명을 하며 수험생에서 뭐라고 속닥이십니다....




1년넘게 텝스를 친지라 웬만한 소음에는 끄덕도 않는 저인데...




반복되는 속삭임에 지문이 제대로 읽히지 않았습니다..주위분들도 뒤척이셨구요...




10초간격으로 그러기를 계속...(제가 앉은 자리는 B6) D4열쯤 오니 속삭임이 들렸습니다.




D4 "나중에 답안수정갯수 쓰세요.." 10초후




D5 '나중에 답안수정갯수 쓰세요.." 또 10초




D6 "나중에 답안수정갯수 쓰세요.."......다음 C열... 그다음 B열...그다음 A열까지..


 


응시생 30명중에 20명 넘게 "나중에 답안수정갯수 쓰세요"라는 말을 반복 했습니다.




(마치고 본부가서 컨플레인 했더니..그 감독관 웃으시며




" 아니..저는 몇 명보고만 그랬는데..." 하십니다.. 몇 명이면 제가 이러지 않습니다...




분명히 몇 십명이었습니다..주위에 많은 감독관들이 계셔서 얼버무리며 넘길려는 것 같았습니다.)




집중이 안되어..무슨말을 저렇게 속삭이실까 궁금하던 중에 들렸던 감독관의 목소리...



"나중에 답안수정갯수 쓰세요..." 이 말 딱 들리는 순간 어이없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건 가요?? 답안수정갯수 틀리게 써도 아무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 안하셔서도 알아서 다 씁니다...중,고생들이 빠뜨릴까 걱정이 되셨다 하셨는데...




그렇게 독해시간에 수십명에게 일일히 말할거라면,


 


시험 전에 얘기하시던가? 시험 직후에 얘기하시던가?




왜 하필 초집중이 요구되는 독해시간에...그 쓸데없는 말을 수십명에게 전하셨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텝스위원회에 정말 "감독관 사전교육"대해 컨플레인을 해야겠습니다.


 


 


이어지는 2탄....




감독관...그렇게 속삭이며 수십명의 답안지에 서명을 다 하고나서...다시 돌며..




수험자 서명란에...서명이 빠진 학생들의 책상을..약10 초 간격으로 탁탁치며




"여기 서명하세요.." "여기 서명하세요..여기 서명하세요..."하십니다... 우아아악악~~




듣다못해 그저서야 제가 말씀드렸습니다..."시험시간에 그렇게 말씀을 많이하셔도 되냐고.."



제가 끊지 않았더라면...계속 재잘거리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대구 성곡중 7고사실 수험생들의 집중력은 아마 바닥상태였을 겁니다..


 




비교하건데...이전 대구 고산중에서 텝스 시험을 쳤을때...




감독관님....시험시간동안 한 마디도 안하셨으며..




다리떠는 수험생에게..."다리떨지 말라"고 쪽지로 전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같은시험을..다른 감독관 하에서 본다는 것은..




수험생으로서 엄청난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억울함...토익위원회에 고발해야겠습니다.



감독관에겐 알바로서의 몇 분이지만,


 


수험생에겐...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시험인데...T.T


 


1년넘게 텝스시험을 쳐왔지만...오늘처럼 이렇게 억울한 시험은 처음입니다....으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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