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3점으로 졸업하는 잉여입니다.

이글은 일단 가장 피가마르고 죽을듯한 700후반님들 위한것입니다.

텝스를 한다고 붙잡고 있던 기간은 1년 중간에 다른공부를 하고 정말 미친듯이 한건 대략 2달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한마디로 단기간내에 가능하다는거죠. 특히 700후반같은 베이스가 있는분들은요.

청해

말이 필요있을까 싶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 듣고 또 들어야 합니다. 참고로 쉐도잉, 딕테이션 하나도

안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300이 넘는게 목표였고... 월텝 50개이상 맞자 라는 목표로 임했습니다.

파트1

일단 표현을 그냥 통으로 외우시는게 중요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에 핸드북 형식으로 표현을 정리해 논것이나 월간텝스에서 빈출되는 표현들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대략 40~50 여개의 표현만 알고 계시면 듣고 뭔말인지 몰라서 틀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집중력 싸움이죠. 진짜 팟1만큼은 텝스시험 전체에서 가장 집중을

하여야 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아무리 표현 많이 알고 아무리 많이 들어도 네이티브가 아닌이상 시험날 집중 못해버리면

그냥 3~4개 날리는건 금방이더라고요.

중간에 집중이 안되서 놓쳤다 싶으면 바로 C찍고 다음 들을 준비하세요.

그게 정말 훨씬 낫습니다.

파트2

쉬운문제는 끝부부만 들으면 해결되는게 간혹 있지만 솔직히 3문장 다들어야 답 확실히 찍기가

가능합니다. 이것도 사실 집중력 싸움이고 표현싸움의 연장이라고 보는데... 약간의 정보가 추가되는것 뿐인것 같아요.

파트3

일단 저는 메모 했습니다. 사실 이건 공부하시는 분들 스타일에 따라 좀 갈리는데

저는 메모를 하는게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두번 들려준다고 처음꺼 놓치시는 분들 있는데 이러면 안됩니다.

적어도 처음 들려줄때 80프로 정도 알아듣고 훅지나간거 기억잘해놨다가 두번째 들려줄때 듣는것이

고득점에 가장 적합한 자세같아요.

메모는 말을 줄여서 적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가령 남자가 where are you from? 이라고 물어봤다면

저는 재빨리 어출?(어디출신?) 이렇게 줄여서 메모했습니다. 어차피 저만 알아보면 되니까요.

이런식으로 간단한 질문은 적고 답이 길어지면 왠지 문제에 나올것 같은 핵심적인 단어를 위주로 적었습니다. 만약 캐나다 얘기를 한다면 그냥 캐라고만 적고 뭐 이런식이죠.

그리고 처음들려주는게 끝났을때 대충 답을 생각했습니다. 대충 이런거 나오겠구나... 하고 작정하고 있다가

조금이라도 비슷한거 있으면 찍었습니다.

앞번호 대화주제맞추기에서보다는 뒷번호인 코렉트나 인퍼에서 많이 써먹었습니다.

청해 300이 안나올때도 팟3은 항상 90%정도는 유지 했던것 같습니다.

파트4

독해의 연장이라고 봅니다.

단어 많이 알고, 문법 빠삭한 분들은 쉽게 쉽게 들리는것 같더라고요.

저도 문법, 독해가 청해에 비해 워낙 강해서 오히려 파트4는 수월하게 공부한것 같습니다.

공부는 월텝 mp3 파일에서 파트4만 떼어서 랜덤플레이 형식으로 했습니다.

물론 하다보면 외우죠. 하지만 계속 해서 듣는게 새로운거 듣는것보다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계속듣고 새로운거 또듣는게 물론 가장 좋지만요.

대충 80프로 정도 이해간다~ 이정도 들으시면 충분한것 같습니다.

쉐도잉, 딕테이션 하나도 안했고 오로지 듣기만 했습니다.

앞에 주제 찾는거 놓치면 안됩니다. 코렉트 인퍼에서 맞춘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초반 앞번호 문제는 기를 쓰고 다맞춰야 됩니다. 일단 맞추면 8~9개 확보고

코렉트에서 자기가 배경지식 아는 지문 나오거나 하면 1~2개 맞추고 인퍼 1개 맞추고 이러면

90퍼 뜨는거 같더라고요.

본책 : 하투투텝스 시리즈, 월간텝스 04~12년도, 13년도 몇개.

문법

사실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편입공부 했었던 짬밥도 있고 해서 처음부터 80언저리 왔다갔다 했으니까요.

사실 문법은 현재 60~70 나오신다면 모의고사만 풀고 따로 공부 안하시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900 목표가 아니라면요.

90은 매니아층이나 맞을려고 하는거고

80정도도 문법 정말 빠삭해야 맞출수 있습니다.

왕도가 없습니다.

네이티브가 아닌이상 문장 딱 보면 어색한게 툭 튀어나오는것도 아니고

용어정리하고, 그게 뭔지 알고 있고 그걸 문장에서 많이보고 문제 풀어보고. 이게 다 인것 같습니다.

본책 : 월텝 문법부분

어휘

해커스 노랭이 800,900 까지 다봤습니다.

중간에 MD33000이라고 좀 봣었는데 뭐 30%도 채 못외웠습니다.

그냥 입 딱 다물고 노랭이 800,900까지 외우면 됩니다.

본책 : 노랭이, 월텝풀다가 모르는것.

독해

문법, 어휘 되면 따라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이 문제인데 ... 일단 40분으로 잡고 연습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하루에 적으면 80지문 많으면 그냥 문제집 RC부분 다 풀었습니다.

논리따지고 왜틀렸지? 이런거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냥 양치기 밖에 안했습니다. 월텝이 양치기 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40분내로 시간잡고 풀고

30개 나오면 뭐야 왜 30개야 하고 또풀고 또 30개 나오면

아 왜이래 그러면서 또풀고 그냥 이랬습니다.

독해고 청해고 많이 읽고, 풀고, 듣고 이것밖에는 답이 없어요.

본책 : 월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