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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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0
3년동안 50번의 텝스를 쉬지 않고 봤습니다
주변에서 너 학원이나 다녀라 이 소리만 100번은 들었구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설미연 쌤, 유명한 분들 수업 한번씩 들어보고도
결국 결론은 내 공부가 부족했다 였습니다.
단어 공부만 3년간 했습니다. 노란색 책이 너덜너덜해졌고,
각 단어를 네이버에 검색해서 지문 빈출 관용어 및 유의어 모두 외웠습니다.
특히 단어 어미가 과거형, 수동태, 진행형으로 바뀔 때,
어두에 un- in- a- 등의 반대 접두사가 붙었을 때 미묘하게 어감에 차이가 생기는 것.
어려운 단어보다 오히려 정말 쉬운 단어 다의어가 정말 괴롭습니다.
ex. carry에 평결 등이 내려지다, 임신 중이다 라는 뜻이 있는거 아시나요..?
특히 뒤에 전치사에 따른 경우도 많구요.
ex. confer with > 수여하다X 상의하다O
제가 이과다보니 라틴 어원을 따라가다보면 대부분의 단어는 결국 왜 이런 뜻도 있는지가 나오더라구요.
con: 모두, fer - : carry (뭔가 이야기를 주변모두에게 전하는 느낌이 상상 되시나요?)
이 부분에 집착해서 외웠어요
계속 꾸준하게 시험만 응시하니까 목표점수 490+ 도달했네요
리딩 뒤에 4개 찍었는데 목표점수 넘은거면 운이 좋았나 봅니다.
3년동안 470만 3번 맞고 대부분 450 근처 점수였습니다.
3년 전 제일 처음 본 텝스 시험은 딱 300점이었어요.
이만 다른 공부하러 갑니다
금방 졸업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짧은 응시 경험으로는 사람이 몰리는 3월 9월이 정말 잘 나오는것 같습니다 놓치지 말고 응시하세요
텝스 공부 다들 화이팅하세요
(사실 최근 3달은 시험 공부 별로 안하고 해외여행만 많이 다녔는데..
정말 운이 많이 따른 것 같습니다.
이제 이 게시판을 들어올 일이 없어서
추가적인 질문은 못 받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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