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이 가까워서 세륜중에서만 시험보고 있네요..
간략한 어제 20.7.11 세륜중 후기와, 이전에 다른 고사장들에서 봤을때 느낌들에 대해서 써봅니다. 텝스 고사장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우선 세륜중은 집이 가까워 요즘 여기서만 보는데 무난합니다. 4번가량 여기서 봤는데 주변에 시끄러운 요소가 있기 힘든 위치여서 그런지 시험중에 고요합니다. 방송상태도 크게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스피커와 가장 먼 A열뒤쪽과 가장 가까운 E열앞쪽 모두 걸려봤었는데 큰차이없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 처음 도착했을때 에어컨이 안틀어져있고 문들만 모두 열려있어 좀 덥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그래도 리스닝부터는 에어컨을 틀어주셔서 온도도 적당했습니다. 추위좀 타시는분들은 겉옷하나 챙기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집이 이쪽이신분들은 요즘같은 시국에 멀리가시기보다 그냥 여기와서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작년에는 신림중에서 시험을 주로 봤었는데요. 신림중은 비교적 잔소음이 있는편입니다. 앞에 큰 도로가 있고 민간인들이 쉽게 출입가능한 구조입니다. 창가쪽에서 시험볼때 차 경적소리가 들린기억이 있네요ㅋㅋ 하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로 들리는건 절대 아닙니다. 어느정도 고요함보다는 도서관 정도의 잔소음에 익숙하신 분들에 추천드려요. 듣기는 조금 소리가 작은 느낌?이 있긴한데 작년이라 기억도 어렴풋하고 듣기 귀가 뚫리지 않았던 때라 제 개인적 오해일 수 있습니당.. 이를 제외하고는 딱히 지금 세륜중과의 차이를 크게 못느끼겠네요

4월인가쯤에 코로나 여파로 시험 주마다 볼때가 있었는데, 다른 고사장을 한번 가보고자 위례송례중에서 봤었습니다. 생긴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시설이 요즘학교구나 싶은 신식건물이었습니다. 책상에 펜 안떨어지게 놓을수있는 곳이 있었던게 인상적이었네요. 그런데 방송이 조금 울립니다. 비오는 날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 확실히 다른 고사장보다 팟4,5 지문읽어줄때 웅웅거리는 느낌때문에 흐름놓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여ㅎㅎ

1년가량 텝스보면서 느낀게, 고사장 중요하긴하지만 결국은 나의 실력과 당일 컨디션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고사장 선택은 당일의 컨디션을 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한가지 요소일뿐 크게 고민하지마세요ㅋㅋ 가까운게 최고인듯.. 물론 아주 좋은 환경의 고사장을 못가봐서 그럴수도 있습니다ㅋㅋ 화이팅하시고 모두 원하는 결과 나오셔서 더이상 이 게시판 안들어오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