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연구요원 준비하면서

텝스를 대략 8개월째 공부중인데

의약학계열 소속 대학이라 대충 내년 전기합격 노리려면 700~800점수 만들어야합니다 ㅠㅠ..

1월부터 공부 실험하면서 틈틈히 시작해서 베이직 책만 보다가

3월에 시험쳐보고 400점대 초반에서 허덕이다 4월 한달만에 520점으로 뛰어올랐는데

그 이후로는 머 지지부진하네요 ;; 600될듯말듯하다가도 600 조금 턱걸이하거나

다시 510대로 뚝떨어지거나... 암튼 거의 500~600 왔다리갔다리하는거 보면

인강 들을거면 500+나 600+로 하긴 아깝고 700+ 저거로 들을까싶은데..

아는 동생에게 싸게 6개월 정도 과외받았지만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독해에서만큼은 효과가 있었습니다만...

현재 두달째 독학하고 있는데..큰 차도가 없네요..

직접 문제푸는거는 그냥 넥서스에서 나오는 1200 기출로 하려고해요.

청해는 파트1,2까진 괜찮은데 파트3,파트4쯤 가면 오히려 집중력 떨어지면서 뭐..뭐라고했지? 이 상태구요 ㄷㄷ

문법은 진짜 내가 아무리 문법을 공부해도요.. 25분동안 50문제를 풀어야하다보니까

분석하고 나발이고 그런 생각도 안들고 이게 지금 내가 제대로 풀고있는지 조차 모르겠고(...)

단어는 노랭이책 2010년에 샀던거 보고있는데 2017년 개정판이랑 좀 차이가 많이 나나요?

노랭이책 머 싹다 깡그리 외우면 70점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싹다 깡그리 못 외운것도 있고

옆에 쪼끄맣게 동의어 유의어 이런거는 안 외운것도 있어서 그렇겠지만

막상 단어시험 치면 50문제는 한 20~30문제는 이게 단어장에 있다고?싶은 단어 천지더라구요...

독해는 일단 빈칸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일단 그나마 빠른 18번~40번까지 다 풀어요. 그러고나면 10분쯤 남아서 1번~17번은 찍다시피해요ㅠㅠ...

그래서 인강을 들어볼까~싶어요. 옆에 있던 같이 준비하던 쌤이나 윗층에 다른 실험실에 있던 분도

인강들으셨었구요...

빨간책 개정판은 옆에 같이 준비하다 먼저 합격하신 선생님께서 주셔서 갖고있어요.

퍼렁책은 다 풀어버리셔서 갖고있어도 의미가 없어서 버려서 새로 사야하나싶고..

의심되는건 내가 인강들으면서 공부하면 머 푸는 요령이 제대로 생길까싶기도하고

과외하면서 동생한테 갖다바친 120~140만원보다 인강 33만원이 더 싸긴하겠지만 돈 날리는거 아닌가

걱정도 조금 되기두하구요...

차라리 프리패스를 살까요...? 오히려 가격도 싸고 혜택도 많고.. 3월까진 점수를

준비하긴해야합니다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