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반에 텝스를 3개월정도 하고 토익으로 갈아탔습니다. 당시 520에서 700에 조금 못 미치는 점수로 올랐었구요.

토익을 시작하고 바로 850이 나오고나서 한달 더 공부를 하니 900이 깔짝 넘더군요(460/460). 그리고는 한달넘게 그 점수에서 정채중입니다.

중간중간에 영어소설도 읽고 영자신문도 즐겨보고 해서 그런지 확실히 읽기 능력은 나아졌더군요. 원래 텝스에서는 280앞뒤로 나왔었는데 근래 다시 텝스책을 펴서 지문들을 읽어보면 예전보다 좀 더 명확하게 해석이 되는게 느껴집니다. 듣기쪽 변화는 사실 잘 모르겠구요. 문법적인 면도 기초가 더 다져진느낌...하지만 텝스문법이 기초보다는 그냥....좀 지저분하게 나온다는 느낌이 강해서 문법쪽도 잘 감이 안 옵니다. 어휘는 당연히 감이 떨어졌을것이고...

여쭤보고 싶은것은 텝스에 손을 놓은지 넉달정도 되었는데 이번 주말에 있는 텝스시험에 응시한다면 예전보다는 더 오를 가능성이 있을까요? 연초에 텝스라는놈에게 상당히 데어서 다시 시작하기가 겁이나는데요....... 텝스 토익 왔다갔다 하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텝스 목표점은 최소 750에서 최고 8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