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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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3
어제 대구 고산중에서 텝스시험봣는데
무개념남 한마리가 제 옆에 앉앗음ㅋ
머리는 빡빡깍고 (깍두기의 모습) 패딩을 올블랙 패션으로 입고 계셨음
그이의 존재는 시험 전부터 심상치 않앗음ㅋ
시험전에 청해방송 테스트햇음
소리가 좀 울려서 앞줄의 남학생이 소리가 울린다고 감독관한테 말햇는데
그 무개념이 '그건 실력없는 자들의 변명이야'라는 의미를 내포한 듯한 콧웃음을
온교실 수험생이 다 들리게 쳣음ㅋ
90%의 수험생이 그를 돌아보자 (나님 자리는 맨 뒤임 그남자도 맨 뒤임)
당당하게 씨익 웃어보였음ㅋ난 속으로 '아 영어를 잘 하는구나..'라고 생각햇음ㅋ\
ㄱ이윽고 시험 시작 전의 기다림이 시작됨 ㅋ
다들 시험지를 덮고 얌전히 기다리는데
그 이가 ㅋ엄청나게 당당하게 시험지를 넘기면서 문제를 품 ㅋ
나님은 ?????라는 표정으로 그 남자를 계속 봄
그 이는 나의 강렬한 ????가 느껴졋는지 문제 풀다 나를 봄
그리고 시험지를 얌전히 덮고 기다리는 수험생을 쭉 돌아보며
다시 시험지를 품 ㅋㅋㅋㅋㅋㅋㅋ
텝스를 준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텝스는 시간의 싸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임ㅋ
나는 솔직히 좀 화낫음 그러나 내비둿음ㅋ
시험이 시작됨
리스닝때 그 이는 시험푸는 포즈를 바꿔가며 다양한 자세로 시험침
덕분에 패딩의 소리가 나의 귀를 간지럽혓음
쉽다는 파트1 에선 당황스러워서 몇문제 날림
파트4는 가뜩이나 안들리는데 ㅋ 패딩사운드는 점점 빠른가락으로 진행됨ㅎㅎㅎㅎㅎ
포즈바꿀때 따라오는 의자사운드도 무시못함 끽ㄲ긱ㄱ기극ㄱ거리는 소리도 쩔으셧음
뭐 문법과 어휘는 그냥 별 피해 없이 지나감 ㅋ
중요한건 ㅋ 독해파트엿음ㅋ.ㅋ
나는 평소에 아예 시끄러운곳에선 그래도 독해 잘품ㅋ
근데 조용한 곳의 사소한 소리엔 견딜수 없음ㅋ
집중하고 독해를 풀고 있었는데 ㅋ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추론문제 풀때
그 이가 방구를 뀌셧음 ㅋ 그것도 '뽕! '이 아니라 '부르르르르룽 '..
나님은 순간 당황스러워서 읽던 문장 놓치고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다시 첫 문장을 읽엇음 ㅋ
다시 정신 챙기고 중간 부분까지 읽엇음ㅋ
그이가
갑자기 트림 드립을 하심 ㅋ계속 하심ㅋ
"꺽 ' 하고 4초후에 다시 '꺽' 하고 10초후에 다시 "꺽"하심ㅋ
ㅋ위가ㅋ 안좋은가 ㅋ
시험중이라 고개 돌릴 수도 없고 ㅋ참는 자가 되는 수밖에 ㅋ난 인내햇음
나는 그 문제에서만 3분을 날림 ㅋ
그래서 그 문제 포기하고 다음문제로 건너뜀ㅋ
근데ㅋ
갑자기 그이가 또 포즈를 다양화 시키기 시작함 ㅋ
익숙한 패딩의 공포가 나를 ㄹ휘감앗음ㅋ
물론 뒤따라오는 의자사운드도ㅋ나는 마치 낡은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엇음
그 의자사운드는 몹시 컷음 ㅋ패딩소리와 어우러졋음
그러다가 그 이는 가래가 목에 꼇다봄
연신 켁켁 거리더니 패딩 벗으심 ㅋ 오예ㅋ 살앗다 싶엇더니
벌써 2분이 지나잇음 ㅋ 그래서 문제도 포기햇음 ㅋ
나님은 급해져서 뒤에 세문제는 안날려야 되겟다 싶어서
황급히 뒷 페이지로 감 ㅋ
그랫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님의 트림드립이 다시 시작됨
ㅋ
ㅋ
ㅋ
ㅋ
ㅋ
난정말 이번시험처럼 집중력의 분산이 일어난 적은 없엇던 것같음
시험이 끝난후 벌레남은 여유스레 일어나서 기지개를 핀 후
유유히 나가심
ㅋㅋ나에게 다음번에 또 다시 텝스를 치게 할 기회를 주셔서 ㄳ함 ㅋ
담번엔 제발 같은 고사실 아니기를 간절히 기도함ㅋ
무개념남 한마리가 제 옆에 앉앗음ㅋ
머리는 빡빡깍고 (깍두기의 모습) 패딩을 올블랙 패션으로 입고 계셨음
그이의 존재는 시험 전부터 심상치 않앗음ㅋ
시험전에 청해방송 테스트햇음
소리가 좀 울려서 앞줄의 남학생이 소리가 울린다고 감독관한테 말햇는데
그 무개념이 '그건 실력없는 자들의 변명이야'라는 의미를 내포한 듯한 콧웃음을
온교실 수험생이 다 들리게 쳣음ㅋ
90%의 수험생이 그를 돌아보자 (나님 자리는 맨 뒤임 그남자도 맨 뒤임)
당당하게 씨익 웃어보였음ㅋ난 속으로 '아 영어를 잘 하는구나..'라고 생각햇음ㅋ\
ㄱ이윽고 시험 시작 전의 기다림이 시작됨 ㅋ
다들 시험지를 덮고 얌전히 기다리는데
그 이가 ㅋ엄청나게 당당하게 시험지를 넘기면서 문제를 품 ㅋ
나님은 ?????라는 표정으로 그 남자를 계속 봄
그 이는 나의 강렬한 ????가 느껴졋는지 문제 풀다 나를 봄
그리고 시험지를 얌전히 덮고 기다리는 수험생을 쭉 돌아보며
다시 시험지를 품 ㅋㅋㅋㅋㅋㅋㅋ
텝스를 준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텝스는 시간의 싸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임ㅋ
나는 솔직히 좀 화낫음 그러나 내비둿음ㅋ
시험이 시작됨
리스닝때 그 이는 시험푸는 포즈를 바꿔가며 다양한 자세로 시험침
덕분에 패딩의 소리가 나의 귀를 간지럽혓음
쉽다는 파트1 에선 당황스러워서 몇문제 날림
파트4는 가뜩이나 안들리는데 ㅋ 패딩사운드는 점점 빠른가락으로 진행됨ㅎㅎㅎㅎㅎ
포즈바꿀때 따라오는 의자사운드도 무시못함 끽ㄲ긱ㄱ기극ㄱ거리는 소리도 쩔으셧음
뭐 문법과 어휘는 그냥 별 피해 없이 지나감 ㅋ
중요한건 ㅋ 독해파트엿음ㅋ.ㅋ
나는 평소에 아예 시끄러운곳에선 그래도 독해 잘품ㅋ
근데 조용한 곳의 사소한 소리엔 견딜수 없음ㅋ
집중하고 독해를 풀고 있었는데 ㅋ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추론문제 풀때
그 이가 방구를 뀌셧음 ㅋ 그것도 '뽕! '이 아니라 '부르르르르룽 '..
나님은 순간 당황스러워서 읽던 문장 놓치고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다시 첫 문장을 읽엇음 ㅋ
다시 정신 챙기고 중간 부분까지 읽엇음ㅋ
그이가
갑자기 트림 드립을 하심 ㅋ계속 하심ㅋ
"꺽 ' 하고 4초후에 다시 '꺽' 하고 10초후에 다시 "꺽"하심ㅋ
ㅋ위가ㅋ 안좋은가 ㅋ
시험중이라 고개 돌릴 수도 없고 ㅋ참는 자가 되는 수밖에 ㅋ난 인내햇음
나는 그 문제에서만 3분을 날림 ㅋ
그래서 그 문제 포기하고 다음문제로 건너뜀ㅋ
근데ㅋ
갑자기 그이가 또 포즈를 다양화 시키기 시작함 ㅋ
익숙한 패딩의 공포가 나를 ㄹ휘감앗음ㅋ
물론 뒤따라오는 의자사운드도ㅋ나는 마치 낡은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엇음
그 의자사운드는 몹시 컷음 ㅋ패딩소리와 어우러졋음
그러다가 그 이는 가래가 목에 꼇다봄
연신 켁켁 거리더니 패딩 벗으심 ㅋ 오예ㅋ 살앗다 싶엇더니
벌써 2분이 지나잇음 ㅋ 그래서 문제도 포기햇음 ㅋ
나님은 급해져서 뒤에 세문제는 안날려야 되겟다 싶어서
황급히 뒷 페이지로 감 ㅋ
그랫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님의 트림드립이 다시 시작됨
ㅋ
ㅋ
ㅋ
ㅋ
ㅋ
난정말 이번시험처럼 집중력의 분산이 일어난 적은 없엇던 것같음
시험이 끝난후 벌레남은 여유스레 일어나서 기지개를 핀 후
유유히 나가심
ㅋㅋ나에게 다음번에 또 다시 텝스를 치게 할 기회를 주셔서 ㄳ함 ㅋ
담번엔 제발 같은 고사실 아니기를 간절히 기도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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