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모든것은 내 핑계고 내 탓인데 그냥 어이없는 푸념이나 하고 싶다.

첫째, 스불 유명 텝스학원이 내가 알고 있는 지역에는 없다.

         설까지 가야 하는데 왔다갔다 시계추가 될것만 같다.

         내가 텝스 공부하는거 아는 사람 없으면 좋겠는데 유명 학원 다니다 마주칠까봐 신경쓰인다.

         주변에 텝스 공부하는 인간들이 꽤 있어서.

         동영상은 듣기 싫어죽겠다.

         유명 리딩 들어봤는데 내가 주도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강사 말 따라가기 급급하다.

         복습? 물론 답은 맞춰보고 해석이 안되는 부분등을 한번 보지만 절대 다시 보지 않는다.

         공부할거리가 너무 많다.

         이 사이트에도 많이 있고 내가 산 수많은 책에도 있고 인터넷에도 영어기사가 넘친다.

         퇴근하고 너무 피곤해서 인터넷을 켜기만 하면 카페를 방문하고 계속 글들을 보게 된다.

         누군가는 말한다.

         문제를 많이 푸는것은 필요없고 봤던걸 보고 또보라고 그리고 기본서를 또 보라고.

         이런말은 질린다.

         내게 기본서 공부하라는 자체가 질린다.

         차라리 리딩분야라도 하루에 40세트씩 풀고 틀린답이라도 왜 틀린지 보고 10세트 20세트

         푸는게 나을거 같다.  이것도 습관이 되면 재미있었는데.

         누군가가 많이 풀어도 점수 안오른다는 말을 듣고 손 놨더니 공부를 더욱 안하게 된다.

          참으로 내가 찐따같다.

          이 볼별일 없는 영어 하나 잡으면 날개가 생기는데 병진같이 노력도 안하고 핑계나 대고.

          어떻게 할까 계속 고민한다.

          결국 학원 다녀야 하나. 아 미치겠다.

          직장인이라 토요일은 학원 많이 갈테니 일욜날 그 유명한 학원에 다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