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떤분 고민에 좋은 댓글들이 달린거같아 저도 몇자 끄적여봅니다


직장인이고 3교대직업에 애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대학원 목표로 친정엄마도움 얻어 대략 하루 3시간정도 공부가능한 상황입니다

5월부터 공부 시작했고 (텝스를 우습게 봤나봅니다)
9월까지는 적어도 350 이상 목표로 하고있는데

옛날부터 외고준비 하던시절 빨? 로 이상하게도 듣기만 잘했습니다

수능때 영어 듣기 한개틀렸구요

10년전 처음이자 마지막 본 토익 시험에서는 LC점수가 RC 두배였습니다

영어 공부는 대학교 졸업이후 오픽 시험 한번 본게 다고
IM등급 이였습니다 (그게 7년전) (참고로 그냥 중간정도인 점수입니다)

5.9 일 6.6 일 두번 시험쳤고

아니나 다를까

청해 120 어휘 30 문법 32 독해 58 점이 나왔습니다

절망했고
(청해는 더 높게 나오길 기대했는데 이디엄을 모르니 선지 선택이 어려웠고 솔직히 독해는 절반쯤 찍었습니다)

워낙 단어 외우는걸 못하는 스타일이라 (문장에서 이십번쯤 마주쳐도 안외워지는...)
단어보다는 문제 풀이 방법 자체에 문제인가 싶어서

인강 끊어서 청해 독해 문법 어휘 초반 5-10강 정도 듣고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6월시험을쳤는데

5월보다 단어와 문법 독해 모두 어려웠습니다
(5월엔 잘찍어서 저 점수나온건가 싶었습니다)

다급한마음에 노랭이 붙잡고 두시간째 단어외우는중인데...

이게 맞는건지 의구심에 휩싸이고 ㅠ
갈피를 못잡는 제마음이 너무 심란하여 글을 씁니다..

이러다 커트라인조차 통과못하는거 아닌가 싶고

저같이 이상한 점수를 받는분들은 잘없는거 같고...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하면좋을지 조언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