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텝스300+ 점수보장반 수강했던 최유리입니다~ 우선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목표점수이자 달성하기가 너무나 어려웠던 점수라 이렇게 후기 남겨요. 저처럼 300이상만 맞으면 되는데 그 점수가 정말 안나오는 분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가장 기본기를 만들어주신 이진열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1월까지만 해보고 안나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서 포기하려 했는데 지방에서 해커스다니려고 올라온 건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가장 저에게 부족했던 기본! 선생님 문법강의 들으면서 이렇게 꼼꼼하고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분은 사실 처음 봤어요. 정말 기본적인 문장의 구조부터 문제를 딱접했을 때 이게 무슨문제 구나를 알고 어떻게 접근을 할지 알고 가니까 확실히 덜 무섭고 속도감이 붙어요. 또 단순히 외우는게 아니라 진행수동의 경우 왜 그러한 모양이 만들어지는지까지 함께 설명해주시니까 머리에도 오래 남더라구요. 그리고 외우는 팁도 같이 알려주셔서 아직도 4형식이 안되는 3형식동사들이 기억에 나요.

 그리고 가장 감사한 질문을 기꺼이 받아주시고 답변을 정말 꼼꼼하게 해주시는 점!! 사실 수업이 연강이고 수업끝나면 시간이 적어서 질문을 하기에도 애매할 경우가 많은데 이메일로 언제든 보내라 하시고 하면 꼭 그날 저녁에라도 정말 장문의 답변과 응원메세지도 같이와서 제가 정말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선생님께 보낸 문자함만 엄청 나네요 ㅋㅋ 이틀에 하나꼴로는 보냈나봐요. 모르면 못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서..

 그리고 시험전날에 선생님적중예상 10.11월 듣고 갔는데 확실히 계속 배우던 방식이고 하니까 다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과 접근법이라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된 것같아요. 더 듣고싶었는데 많이 없더라고요ㅜ다들 갓진열이라 하던데 ㅋㅋ좀 맞는거같아요 ㅋㅋ 다시 한번 기본기를 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해커스는 정말 과제가 엄청나요.. 정말 저녁에 시간이 갈때 초조함까지 느꼈어요. 안되면 1월에 다시 들을 생각이었어서 과제를 꼭 다해가야 하는데 과제를 못끝낼까봐 저녁에 못끝내서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한적도 많아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러한 강제성이 공부량 자체를 늘려주고 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스터디했던 조원들. 함께 미친듯이 단어를 외우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팁을 함께 공유하고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저는 스터디를 하지 않았으면 절대 목표달성 못했을 거라고 확신해요!! 짧은 기간이지만 이 인연 오래 가지고 갔음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느낀 부분은요!

빠르게 학원의 도움을 찾는 게 오히려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텝스는 성실만으로 노력에 비해 점수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는 그런 시험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기 때문에 빨리 문제점을 알고 도움을 받기를 추천합니다.

텝스 단어는 정말 토익단어랑은 차원이 다르고 공부하면서 처음 노랭이 1회독할때 하루종일 단어만 잡고 있던 적이 있었어요 너무 안외워져서 그래서 저는 정말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단어를 절대 놓지 마시고 일순위로 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스터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벌금을 내면서라도 다른 사람들에 자극을 받으면서라도 단어는 잡아야 전체적인 점수가 오르는 것 같아요. 그리고 1회독만 하고 저는 고사장 가봤자 너무 어려운 단어는 바로 기억에도 남지않기때문에 돌리고 또 돌려서 바로 단어를 보고 뜻이 떠오르게끔 외우시길 추천해요. 또 너무 모르면 진짜 안외워지기때문에 문장은 아니더라도..Feckless무책임한이라는 단어면 feckless worker 이렇게 외우시면 그래도 확실히 더 기억에 남아요.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노랭이 300표제어만 판다고 생각하시면, 저희팀은 하루1,2회(처음엔 하루절반을 단어만 외워요) 2회분을 하고, 주말 토일은 그주에 했던1~10회복습해서 다음주에 시험보고 그렇게 해서 30회끼지 했을 때 저희에게 3일이라는 시간이 더 있어서 그때 1~10/10~20/20~30 거의 표제어만 3번을 보고 갔어요 그래도 다시보면 단어들이 합해져서 모르겠더라고요! 여러번반복해서 보시길 추천해요.

제가 지금껏 텝스공부하면서 시간이 엄청 부족한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그걸 인지하지 않았더라고요. 독해뿐만 아니라 문법.어휘도요. 그러다보니 못푸는 문제도 너무많았어요. 못하는 건 빠르게 넘기고 정말 전략을 가지고 뒤에 두지문 세개빠르고 풀고 인퍼버리고 코렉트풀고 주제풀고 빈칸푸는식으로 만점이나 엄청 높은 점수가 목표가 아니면 빠르게 버릴건 버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또한 스터디팀원들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정말 시험일주전인 트라이얼 테스트에서 230이 나와서 상심도 크고 자신감도 떨어졌었는데 더 저를 돌아보고 끝까지 그냥 시험당일까지 밀고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높은 점수도 아니고 아직도 잘하지도 않지만그래도 저와 같은 고민으로 노력하고 계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