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분들 많기에 제 점수가 비루하다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오늘 결과에 너무 만족해요..



만료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토익 860이고, 이공계 대학원 진학 목적의 점수만 얻으면 되어서 텝스를 올해 처음 가벼운 마음으로 치르게 되었어요.



그 결과 570. 600이 목표였고, 토익 환산점수를 생각할 때도 너무 당황스런 점수였어요.

곧바로 다시 시험신청 했고, 다시나온 결과는 568.

텝스가 정말 일관된 측정이 가능한 시험이구나... 라는 교훈(?)만 얻었죠.



마지막으로 시험 치뤄보고 점수가 낮으면 공부한 후에 다시 보자라는 마음으로 이번 시험을 바로 신청하고 보았는데.. 오늘 720이 나왔어요 ㅠㅠ



제가 평소에 뇌 상태에 따라 발현되는 능력(?)의 갭이 상당히 커서, 영어든 기타 다른 분야든 그 결과가 들쑥날쑥이긴 하거든요. 마지막 시험때는 적당히 자고; 음식을 넉넉히 섭취한 뒤;; 고사장 간터라 뇌가 꽤 프레쉬한 상태였어요. ㅋ 600은 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로 오늘 결과 기다렸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대박달의 강한 기운도 받은것 같아요! 어찌됐든 흡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