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끝나면 사람들 반응 어떤지만 보고 답은 안보는거 추천. 왜냐, 일단 답맞추는거 만큼 무의미한거 없음. 얼마나 더 겪어봐야 알겠음.. 여기 사람들은 문제낸 사람들이 아님. 정말 간혹 나오는 정답률 10~20%문제는 여기서 어떻게 설명이 될 수 있겠음. 물론 고득점자들의 발언은 힘이 있겠지만 자신이 선택한 답에 어느정도 명분이 있었다면 쉽게 굴복하진 않는게 자신이 강하다는 증거가 될거임.

그리고 900이상의 고득점자들의 말에 절대적으로 휘둘림. 이건 당연함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근데 여기서 제일 고통받는건 아마 7~800구간일듯함. (희망이 보이는 구간) 차차 점수가 쌓이기 시작하고 푸는방법이 익숙해지며 자신감 쌓이고 할만해지는 찰나에 여기서 900이상의 말을 보면서 자신의 방식이 틀렸다는걸 확인할 때마다 기가 많이 꺾일 수 있다고 생각함.

고득점자들이 나쁘다는게 절대 아님. 그냥 여기서 서로의 말한마디에 뭐 하나 단정짓는건 최대한 피하자는 취지였음. 아무리 점수가 높은사람의 말이라도 자신만의 뚝심은 가지면 좋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