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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S 독해 정공법 vs. 독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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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텝!! | 조회 12048 | 추천 5

텝스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

다들 열공 하시라구요 ㅋㅋ

TEPS라는 시험은 단기간에 점수를 확 올릴 수 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이는 TEPS 시험을 처음 접하는 수험자들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영어 공부를, TEPS 공부를 ‘곰처럼’ 할 수 있는 수험자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언제까지 점수를 몇 점 이상 따야 하는 쫓기는 입장인 점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TEPS 공부를 ‘여우처럼’ 제대로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 볼까요?

독해 지문 Part 1에서 밑줄이 첫 번째 문장에 있을 때 과연 맨 마지막 문장까지 다 읽어야 할까요?

가끔은 맨 마지막 문장까지 다 읽어야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가끔은!

일반적으로 밑줄이 첫 번째 문장에 나오는 독해 Part 1의 문제는 두 번째 문장 혹은 세 번째 문장까지 읽어 보면 ‘답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아주 ‘리얼’한 예를 한 번 들어 보겠습니다. 2009년 4월 TEPS 시험에서 독해 1번 문제였습니다.

첫 번째 문장: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두 번째 문장: 첫째, 오랑우탄은 나무가 있는 생활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세 번째 문장: 그 이유

네 번째 문장: 둘째, 오랑우탄은 나무가 있는 숲 속에서 안전함을 느낀다.

다섯 번째 문장: 그 이유

첫 번째 문장이 주제 문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제 문장은 그 다음 문장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됩니다.

그럼 첫 번째 문장은 두 번째 문장 혹은 세 번째 문장과 내용상 공통 분모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랑우탄은 숲 속 생활에 익숙하다’ 와 같은 맥락이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불안하면 네 번째, 다섯 번째 문장을 읽으면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한 TEPS 시험에서 초, 중급자는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TEPS 문제를 한 번 실제로 풀어 볼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he ten warmest years on record have all been since 1990. Globally, 2005 was the hottest of all. In the United States, 2006 was the warmest year ever. The winter months of December 2006 through February 2007 make up the warmest winter on record. These rising temperatures have been accompanied by many changes. Hurricanes are getting stronger. Sea levels are rising. Droughts are becoming longer and more intense.

(a) There are signs indicating global warming is sure to come back.
(b) Surprisingly, global warming is disappearing.
(c) Scientists are still struggling to figure out what is causing global warming.
(d) Global warming is occurring.

접근법

1. 우선 선택지를 먼저 훑어 봅니다.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이 공통적으로 등장합니다. 지구 온난화 이야기 하겠구나 생각해야 합니다.

2. 첫 번째 문장이 주제 문장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에서 두 번째 문장으로 갑니다.

3. 1990년 이후로 가장 더웠던 해가 열 번 이나 있었다.

4. 2005년은 가장 더웠던 해였다.

5. 2006년 12월부터 2007년 2월이 가장 더웠던 겨울이었다.

6. 기온 상승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

네 번째 문장까지만 보더라도 이미 답은 나왔습니다. 혹시나 의심이 가면 마지막 문장 한번 읽어 보고 이상 없으면 빨리 답을 찾습니다. 정답 (d)

그러나 제가 TEPS 시험에 ‘찍기’ 요령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이 칼럼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보다 ‘효율적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TEPS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공법 독해’를 해야 합니다.

‘정공법 독해’란?

1. 처음 글을 읽을 때 실제 시험을 치는 것처럼 의식적으로 글을 빨리 읽으려고 해야 합니다.

2. 한번 더 읽어야 합니다. 두 번째 읽을 때는 천천히 꼼꼼히 글을 다시 읽으세요.

혹시나 놓친 내용을 확인하고 논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3. 한번 더 글을 읽으세요. 이번에는 표현이나 문법을 점검해보세요. 독해를 통해서 문법, 어휘 점검을 해야 합니다.

샘플 보여 드리겠습니다.

Dreams Do Come True--By Christine Clifford

From the time I was a young girl, I had dreamt of becoming an author. Throughout my youth I cherished creative writing assignments, and upon entering college, even majored for a brief period in journalism.

Circumstances forced an abrupt end to my college education and reality set in quickly as I was forced to find a "real job" in the middle of my junior year. Through perseverance, luck and timing, my career led me on a path which far surpassed my wildest expectations, and over time I rose to the level of 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 of an international marketing company.

My writing skills were left to training manuals, memos, minutes and the occasional "white paper," but whenever people would read anything I wrote (thank-you notes were my specialty), they would always say, "Christine, you should be a writer."

I heard the phrase so frequently that I thought long and hard about why I had never pursued my passion. The same answer always floated to the top of my list.

The year was 1994, and I was on top of the world. I had just signed the largest contract in the history of the retail service industry! I had just turned forty; my husband and I were coming up on our twentieth wedding anniversary; I had two healthy, happy sons; we were buying the house of our dreams; life was great! It came to a screeching halt in a day.

1. 위의 글을 속도 의식하면서 빨리 읽습니다.
2.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내용이었는지 되새겨 봅니다.
3. 두 번째 읽을 때는 단락과 단락의 논리, 행간의 의미까지 다 살펴 봅니다.
4. 세 번째 읽을 때는 다음을 참고 하세요.

‘꿈은 이루어진다’. 에서 동사를 강조 시켜서 문장으로 만들어보세요.

꿈은 진짜로 이루어진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By Christine Clifford

From the time I was a young girl, I had dreamt of becoming an author. Throughout my youth I cherished creative writing assignments, and upon entering college, even majored for a brief period in journalism.

1. 동사 was와 had dreamt 의미를 ‘음미’해보세요. 시제 차이가 납니다.

2. 전치사 of !! 참 요긴한 전치사입니다. 지난 달에 I spoke to you. I spoke of you. 공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전자는 ‘너에게’이고 후자는’ 당신에 관해서’입니다.

3. on이나 upon 다음에 ing가 나오면 ‘~하자마자’ 입니다.

4. 전공으로 하다: major in, specialize in

Circumstances forced an abrupt end to my college education and reality set in quickly as I was forced to find a "real job" in the middle of my junior year. Through perseverance, luck and timing, my career led me on a path which far surpassed my wildest expectations, and over time I rose to the level of 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 of an international marketing company.

1. 대학 교육을 갑작스럽게 끝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사물이 주어로 나올 때 유심히 보세요. 이런 표현이 말, 글로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전에 자주 접해야 합니다.

2. 안 좋은 상황이 자리 잡게 되다’ 입니다.

3. wild guess 란 말이 있습니다. 추측을 하긴 하는데 정확한 근거나 자료 없이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wildest expectations하면 조금 의역을 해서 ‘꿈에도 생각지 못한’ 쯤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4. 2월 첫 수업 시간에 공부했죠. 전치사에서. in time은 ‘제 시간에 맞게’. over time은 ‘시간이 지나면서’ 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with the passage of time으로 풀 수도 있습니다.

My writing skills were left to training manuals, memos, minutes and the occasional "white paper," but whenever people would read anything I wrote (thank-you notes were my specialty), they would always say, "Christine, you should be a writer."

1. 나의 글쓰기 실력은 트레이닝 매뉴얼 작업할 때 혹은 메모나 의사록을 만들 때나 아니면 이따금씩 ‘백서’ 작업할 때 쓰였다.

여기서 ‘백서’란 정부가 발행하는 국내 사정 보고서이나 필자는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므로 회사 사정에 관한 백서, 보고서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 thank-you notes는 감사의 편지입니다.

The year was 1994, and I was on top of the world. I had just signed the largest contract in the history of the retail service industry! I had just turned forty; my husband and I were coming up on our twentieth wedding anniversary; I had two healthy, happy sons; we were buying the house of our dreams; life was great! It came to a screeching halt in a day.

1. 내가 세상 위에 있으니 ‘세상을 다 가진 듯 했다’ 또는 ‘잘 나갔다’

2. 지난 달에 최상급 공부했었죠? 뒤에서 한정 한다고. 여기서도 그대로 나왔군요. 잘 봐두세요. 눈썰미를 키워야 합니다.

3. '마흔 살이 되었다’ 동사 turn을 사용했습니다. 잘 봐두세요. 보고 아는 것과 본인이 만들어 내는 능력은 다릅니다.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세요.

4. came to a screeching halt 이 부분 공부해 보겠습니다. 일단 기본 표현은 come to an end입니다. ‘끝이 나다’

그런데 end 자리에 halt가 쓰였습니다. Halt는 갑자기 ‘뚝’하고 멈추는 그림입니다. Come to a halt. 여기에서 screech가 추가 되었는데요.

이 단어는 자동차가 급 브레이크 밝으면 나는 소리. 즉 ‘끼이이이익’ 입니다. 느낌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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